“아이들에게 불소 수돗물 먹이고 싶지 않아요!”26일 안산시 엄마들은 안산시청으로 달려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수돗물의 불소투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외쳤다. 장맛비가 시작된 이날 ‘안산시 수돗물불소화 중단촉구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5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안산시가 18년째 시행하고 있는 수돗물불소화사업은 시민들의 건강과 선택권을 심대하게 침해한다’며 수돗물 불소투입 중단을 위한 시민선언에 1천여 안산시민들이 서명했음을 발표했다.안도연씨(37,일동)는 “안산에서 세 아이를 키우는 8년동안 수돗물에 불소가 들어간다는
안산시 관내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중형 종합병원 오너가(家)의 갑질을 비롯한 방만한 씀씀이에 대한 검찰 조사를 요청한 내용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와 주목을 끌고 있다.지난 6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안산‘ㅎ’병원 전임 감사의 힘겨운 싸움‘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청원 내용에 따르면, 최근 ‘ㅎ’병원의 감사 A씨가 해임됐으며, 지난달 임직원들의 급여 체불이 발생했고 그 즈음 A씨가 병원 내 인트라넷에 병원 오너 일가의 부정행위를 게시한 것이 그 발단이 됐다는 주장이다.해임된 A 감사가 올린 오너
안산의 원시역과 부천 소사역을 잇는 서해선이 16일 개통식을 갖고 정식 운행에 들어갔지만 첫날부터 사고가 이어지며 이용객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16일 오후 2시 40분 쯤 신현역에서 신천역으로 향하던 원시 발 열차가 갑자기 급정거 하며 선부역에서 탑승해 소사로 향하던 승객 민 모(58, 여)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민 씨에 따르면 당시 사고 현장에는 승객이 많아 내부가 매우 혼잡한 상황이었으며, 차량이 갑자기 급정거 하며 서있던 승객 대부분이 넘어져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사고 이후 경찰과 119 구급대가 출동해 부상자
여유로운 주말이 끝나가던 지난 10일 저녁, 상록구 모 병원 앞 편의점 벤치에는 환자들이 닝겔 주사를 꽂은 채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심지어는 환자복을 입은 채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인근에서 장사를 하는 한 상인은 “여기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환자들이 돌아다닌다”며 “병원과 멀리 떨어진 곳은 아니지만 환자들이 이렇게 많이 외부를 들락날락 하면 외부에서 병원 내로 유해한 균을 가지고 들어갈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는 우려를 드러냈다. 관내 병원 인근에 환자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경우가 빈번하게 목격되며 이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의 구봉도로 진입하는 구봉길 초입에서 나들이객들이 길을 오인해 인근 식당으로 들어서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여행객들이 불편을 겪는 것에 대해 인근 주민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여행객들이 길을 잘못 들어서는 일이 잦음에도 이에 대한 안내판이 전무하고, 길을 다시 돌아나오기도 힘들어 인도를 타고 내려와야 하기에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인도의 훼손도 심각하다는 주장이다. 여행객들의 대부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는 지적도 덧붙인다. 주민들은 이에 대한 문제를 인지하면서도 인도에 차량이 내려갈
무료로 운영되는 본오동 먹자골목 노상주차장을 일반 시민들이 이용하기가 어렵다는 민원이 제기되며 차라리 유료화를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힘을 얻고 있다.일명 ‘먹자골목’으로 불리는 샘골로와 샘골동로, 샘골서로에는 각각 800미터에 이르는 구간에 노상주차구획이 그어져 있다.문제는 각 골목을 따라 한 줄씩 이어진 주차구획이 무상으로 운영되기에 먼저 선점하는 차량이 우선적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대부분 인근에서 장사를 하는 업주들이 거의 종일 주차를 하는 바람에 일반 시민들이 빈 주차구획을 찾기가 하늘에 별 따기라는 것이다.이에 10
시화지구 완충녹지 그린브릿지 건설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는 공사 관계자들이 안전모와 안전화를 착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씨앗을 뿌리기 위해 사용한 색소제의 파란색 물이 그대로 우수관을 타고 들어가는 등 안전불감증이 우려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 본지 5월 22일자(656호) 4면 보도더욱이 조경문제도 준공검사도 받기 전에 고사된 나무를 뽑아내고 다시 심는 게 아니라 베어내기만 해 문제가 되고 있다. 28일 수공 및 공사관계자와 주민들에 따르면 그린브릿지 공사현장에서는 당연히 공사현장에서 착용해야 하는 안전모와 안전화조차 착용
무단 방치 의심되는 차량… 여럿 존재“업무에 큰 불편”, 인근 공인중개사 ‘불만’ 상록수역 인근 골목의 장기 방치 차량으로 인해 주변 업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상록수역 2번출구 방향으로 나와 첫 번째 맞이하는 골목인 매화로2길은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으로 다수의 공인중개사무실과 음식점, 커피숍 등이 들어서 있다. 상록수역을 마주 보고 있는 해당 점포들 앞에는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는 노상주차구획이 그려져 있는데, 업주들에 따르면 수개월째 움직임이 없는 차량이 일부 방치되어 있는 상황이다.
안산시 단원구 구봉길 240에 위치한 종현어촌체험마을과 구봉길 236에 위치한 산호횟집 사이길에 수많은 관광객이 길을 걸어다니지만 인도가 마련돼 있지 않아 사고위험이 높다는 지적이다.21일 안산시와 대부도 종현어촌체험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종현어촌체험마을 앞 30여m에는 해안가를 따라 관광객들이 차도를 피해 걸을 수 있는 어장진입로(일명 인도)가 마련돼 있다.그러나 바로 옆 산호횟집 등 횟집 앞 30여m에는 시멘트로 포장된 도로와 주차장만 혼재돼 있을 뿐 어장진입로가 없어 관광객들은 차가 다니는 도로를 아무거리낌 없이 걷고 있다.이에
한국당 후보들 혐오 표현...자살율과 연관시키기도6·13 지방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산시의 선거 분위기에 대한 비판과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유독 안산시만이 4·16생명안전공원 문제에 갇힌 채 고립되고 미래 지향적인 정책 경쟁이 실종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다가 극도의 여론 분열을 초래해 시민공동체 붕괴로까지 이어지고 도시 행정기능까지 마비되는 것 아니냐는 우울한 전망마저 나오고 있다. 정치가 선거를 통해 미래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기는 커녕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며 끊임없이 안산시의 브랜드 이미지와 시민의
손관승 시의원이 10일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시의원들의 의혹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손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의제21 보조금의 환수 요구, A의원의 컵라면 제공, B, C의원의 공용주차증 남용과 통장협의회 찬조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각 사항에 대한 고발조치를 예고했다.손 의원은 “의제21은 3년 간 약 3억7천500만원의 부당 보조금을 지급받았으며, 이에 대한 환수가 되지 않을 경우 고발조치 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B 의원은 의장 당시 공용주차증 2개를 더 사용했으며 그것도 시
바른미래당 박주원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4일 오후 호수동 롯데시네마 A동 6층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일 오후 있었던 자신의 선거현수막 무단철거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바른미래당 박주원 예비후보의 현수막 무단 철거는 제종길 예비후보의 무지함인가? 오만함인가? 당국은 철저히 수사하라!!”고 주장한 박 예비후보는 “3일 오후 4시경 바른미래당 박주원 예비후보의 현수막이 무단 철거되고 그 자리에 제종길 예비후보의 현수막이 무단 게첩된 사건이 발생했다”고 지적하고 “이번 사건은 법률적 문제 이전에 정치 도의적인 문제이자 후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