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구 사사동 안산테콤길을 두고 잇따라 민원이 제기되고 있어 사용하지 않는 도로를 잠정폐쇄하는 게 해결방안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3일 상록구청과 안산테콤단지 관계자에 따르면 안산테콤길 22와 연결된 안산테콤길 끝부분은 테콤단지 조성시 도로를 설계하면서 다음 연결도로를 위해 일부를 추가 공사한 뒤 방치해두고 있었다. 그 결과 도로 끝부분을 일부 공장주가 무분별하게 사용하면서 인근 공장을 사용하는 공장입장에서 공장 진출입로 확보가 어렵게 되자 그 곳에 펜스를 치고 무단 사용을 금지했다. 그러나 도면상 도로를 일반인이 펜스로 막는
지난 1일 2019 안산시 동대항 배구대회가 열린 올림픽기념관 체육관.현장 모습만 보면 이곳은 아직도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듯 하다.22개 동에서 온 선수와 가족, 수십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규모있는 대회가 열리고 있음에도 이를 알리는 현수막이나 입간판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대회를 주최하는 시와 체육회, 배구협회의 준비 부족이 여실히 드러나며, 장애인체전이 끝난 지 일주일이나 지났음에도 관련 시설물을 버젓히 방치해 놓은 시의 안일한 행정이 아쉬울 따름이다.
안산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 문화예술인 양성을 위한 예술아카데미를 올해 들어 6개월 동안이나 운영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이와 함께 국제회의장으로 사용해야 할 공간을 편의적으로 각종 회의와 교육장으로 임대 하는 데만 혈안이 돼 있어 당초 취지대로 문화예술의전당이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3일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측은 해마다 분기별로 한 회씩 모두 4회 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하는 정규강좌를 개설하고 평생교육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왔다.문화재단은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아카데미 강의장을 대대적으로 리
본지가 보도한 관내 청소노동자들의 직접 고용 요구 및 노조원 부당 징계 주장과 관련해(본지 2019년 5월 21일자 4면 보도), 해당 업체가 관련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관내 생활폐기물 처리의 위탁을 담당하는 업체 중 하나인 S업체에 따르면, 부당 징계를 주장하는 직원 A씨는 입사한 지 불과 5개월 밖에 되지 않은 직원 B씨에게 “노조가 있기 때문에 올해 월급이 50만원 이상 올랐다”, “난 20년 가까이 일했기에 작업시간을 늘리고 줄이는 등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유포해
지난 3.1절 100주년을 맞아 시청사 외벽에 내걸린 태극기. 일부 훼손을 이유로 한 차례 교체를 하며 처음 설치 당시보다 더욱 외벽에 밀착해 게양된 태극기의 중앙부가 벽과의 마찰로 인해 찢어질 위기다.외벽 모서리와 닿는 부분 곳곳에는 이미 구멍이 뚫려 있어 조금 더 방치하면 태극기의 중앙부가 찢어질 수도 있는 상황.시청 인근에서 근무하는 한 시민은 “3.1절을 맞아 시청에 걸린 대형태극기를 보고 뭉클했는데 최근 근접한 거리에서 보니 곳곳이 훼손되어 있어 보기에 좋지가 않았다”면서 “수고스럽겠지만 의미가 있는 날 전후 1주일가량 게
관내 청소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와 시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고 나섰다.안산의 13개 청소 업체 중 노동조합이 결성된 6개 업체 조합원들은 16일 전국민주연 합노동조합 안산지부와 함께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청소노동자들의 고용 불안과 세금 절감을 위한 시의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이들은 특히 최근 S업체가 장기 근속한 근로자를 부당 징계했다며 해당 업체에 대한 시의 적절한 조치를 요구하기도 했다.조합에 따르면 S업체는 18년 간 근속한 직원에게 불법적인 유인 녹취를 실시하고 이내용을 바탕으로 정직 2개월이라는 징계를 부과했다
단원구 고잔신도시에 위치한 한 주상복합 오피스텔 3층에 설치된 완강기. 가장 중요한 로프는 온데간데 없고 녹슨 지지대만 덩그러니 남아있다.완강기라는 안내 푯말 역시 먼지에 뒤덮혀 글씨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최근 전주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후 흉기난동 사건이 이곳에서 재현될 경우 상주하는 시민이나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는 요원하다.완강기 사용법에 대한 시민들의 교육과 더불어 관내 대형 건물들에 대한 완강기 설치의 전수 조사가 필요한 시점이다.
대부도 152호 노외주차장(일명 해솔길 주차 장)이 오는 5월말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중 일부 문제점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7일 시와 대부도 주민들에 따르면 문제가 되고 있는 대부북동 1870-201번지 일원 구봉도 해솔길 주차장은 당초 200면 정도의 주차 공간 확보를 목적으로 지난해 8월 착공했다.사업비는 보상비와 공사비 포함 65억6천 700만원이 투입됐고 전액 시비였다.그러나 주차장을 조성하면서 주차장 뒷부 분이 바다낚시터였던 관계로 지반이 연약하 다는 이유를 들어 조경석으로 법면
지난해 8월 공사착공에 들어간 대부북동 노외주차장 조성공사는 총사업비 7억9,400만원으로 도급액 5억1,700 만원, 관급자재 2억7,700만원이 투입됐다.그러면서 주차장 면적은 총 6,338㎡이고 차량 주차대수는 164대를 설 치한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최근 안산타임스 확인결과 당초 설계와 달리 법면 계단형 쌓기로 주차장 뒤편을 정리 하면서 주차장 면적과 주차대수도 대폭 줄게 됐다는 지적이다.당초에는 파일을 박아서 옹벽을 설치하고 주차장 을 조성하기로 했었다. 파일을 박아서 주차장을 조성할 경우 추가 예산이 10억원 넘게 더 들
상록구 이동 353-9에 위치한 안산시 지정 5호 보호수 느티나무 인근에 새 로 정비된 울타리가 둘러져 있다.하지만 새로 제작된 보호수 푯말에는 파리 떼 수 십 마리가 곳곳에 자리 잡고 있 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사진은 기자가 다가가자 주변으로 날 아간 수 십 마리의 파리를 제외하고도 푯말 곳곳을 장악하고 있는 파리 떼의 모습이다.시민들에게 400년드리 보 호수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소독과 방역 작업 이 필요해 보인다.
“어? 80km 아니었나??”4월 첫주, 평소의 운행 습관대로 수인산업도로를 이용한 대다수 시민들은 생각지 못한 속도 단속 카메라의 작동에 움찔할 수 밖에 없었다.지난달 18일 상록경찰서가 당수IC에서 한샘삼거리 약 14km에 이르는 구간의 제한속도를 기존 80km에서 60~70km로 탄력 조정하면서 운전자들 사이에 일대대 혼란이 벌어졌다.경찰에 따르면 수인산업도로의 안산 관할 도로 중 일동 북고개 삼거리에서 제일CC 사거리 구간은 제한속도 70km로, 정재초 부근부터 안산동까지의 구간은 제한속도 60kn로 각각 하향 조정됐다.경찰
지역의 다문화 학생들을 돌보는 대안학교를 짓겠다는 좋은 취지로 시작된 ‘GK상록수고등학교’의 공사가 수년 째 중단되며 지역의 골칫거리로 대두되고 있다.상록수역 뒤편, 상록구 일동 산 65번지 일원에 조성 예정이던 ‘GK상록수고등학교’는 2010년 학교법인 서현학원의 설립체인 본오동 소재 S교회에서 학교를 건립하기로 결의한 이후 2011년 12월 학교법인의 설립이 완료됐으며, 2014년 말 착공에 들어가 토목공사를 진행했으나 학교법인과 시행사 와의 금전적 갈등으로 공사가 중단됐다.이후 2015년 9월 ‘GK상록수고등학교’로 명칭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