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립유치원의 비위 사실과 이에 따른 처분 사항이 11일 언론을 통해 공개되며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 관내 일부 유치원의 비위 사실도 수면위로 드러났다.문제가 되는 유치원은 총 3곳으로, 이들의 지적사항은 총 36건에 보전 조치 금액만 해도 5억원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경기도교육청 감사관이 실시한 2017년 특정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단원구 초지동에 소재한 C 유치원은 차입금의 부적정한 운용, 시설관리 부적정, 시설공사 계약업무 소홀, 교비 사적 사용, 적립금 운용 부적정 및 부당지출 등 15건의 비리가 지
지난 11일 전격적으로 진행된 안산시의 인사로 인해 12일 진행된 기획행정위원회의 안전행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가 이에 대한 성토의 장으로 변했다. 행감을 하루 앞두고 의원들과 사전 교감 없이 이뤄진 인사로 행감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된 의원들의 불만이 이어진 연유에서다.회의를 주재한 주미희 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담당 국장에게 “어제자로 안전행정국 소속 과장과 팀장 몇 명이 인사조치 됐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인사 시기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주 위원장은 “이번 인사조치를 지금 꼭 했어야 했는지 의문이며, 국장을 비롯
환경부는 화학사고 대응과 환경 관리를 위해 드론을 업무에 활용 중이지만 드론 자격증 보유자는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임이자의원(자유한국당・사진)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환경부는 소관 16개 소속·산하기관에서 총 185대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으며 업무에 활용중이다.(‘18.9월기준)소속·산하기관별로 ▲한강유역환경청 10대 ▲낙동강유역환경청 9대 ▲금강유역환경청 4대 ▲영산강유역환경청 9대 ▲원주지방환경청 3대 ▲대구지방환경청 4대 ▲새만금지방환경청 5대 ▲국립환경과학원 16대 ▲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중앙동 중심상업지역 내 월드코아 재건축 민원과 관련해 시가 현 상황에서는 민원 수용이 법적으로 불가한 사항이라는 입장을 재차 분명히 했다.시 관련부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신청된 월드코아의 재건축 허가 신청 건은 법적으로 입점자의 100% 동의가 있거나, 80%이상의 동의로 재건축 결의 후 미동의분에 대한 매도청구소송이 완료되어야만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번 논란은 해당 민원인이 월드코아 입점주 80% 이상의 권원을 확보했기에 건축법 제11조 11항 제2호에 의거해 건축허가를 내 줘야 한다는 입장과 집합
시화방조제 안산구간에 마련된 시화나래휴게소 동서를 연결하는 안산에서 대부도 방향 육교상판에 ‘녹색해양관광도시 안산! 어서오십시오 대부도입니다’라는 LED광고판이 있다.제종길 시장 시절 대부도상인연합회가 제작해 설치했고 안산시에 기증해 관리는 현재 안산시가 맡고 있다.그러나 오래전부터 이 광고판 LED등 30%가 고장나면서 밤만 되면 ‘녹색해양관광 산! 오서오 대부입니다’가 선명하다.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산시의 안일한 관광정책을 질타하고 있지만 수개월전부터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시민들은 고장난 LED글씨를 수리하는데 시간이 걸
9일까지 이행하지 않으면 매일 50만원씩 김 부회장에게 지급하라는 결정도 함께 윤화섭 안산시장 등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됐다는 ‘A뉴스통신’의 기사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가 해당 기사를 삭제하도록 조정했다.해당 기사에 윤 시장과 함께 거론된 김복식 안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신청한 정정 및 손해배상청구 사건을 심리한 언론중재위원회는 4일 “해당 보도가 김 부회장 등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 등이 모두 인정 된다”며 “기사를 모두 삭제하고, 포털사이트에서도 검색되지 않도록 하라”고 조정했다.또
안산도시공사 양근서 사장이 20일 오전 안산와스타디움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세계평화광복회에 대해 와스타디움 무단 사용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양 사장은 이날 “지난 18일 세계평화광복회 2만5천여명에 의해 무단 점거된 채 와스타디움이 사용됨으로써 시민적 우려와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게 된 데 대해 안산시민들에게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포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양 사장은 “안산도시공사는 와스타디움의 위탁관리자로서 시의 지휘감독을 받아 대관업무를 대행하고 있으며 시의 대관불허 명령에 따라 세계평화광복회에 행사
안산시청 대회의실을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일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사용조례를 제정하는 등 일부 제한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이같은 이유는 시청 대회의실의 경우 공익적인 행사일 경우 무료대관이 가능해 많은 단체들이 사용하고 있지만 정작 소음문제와 쓰레기문제에 대해서는 등한시 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주말에 아파트단지 재건축 등과 관련된 회의를 시청 대회실에서 하면서 서로 싸우고 헐뜯고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 또 평일에도 공익적인 행사라면서 시청 대회의실을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마리나단지 활성화방안을 두고 시의회에서 논란이 뜨겁게 일고 있다.시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오는 2022년 목표로 모두 1,228억원을 들여 300척의 요트를 정박하는 마니라시설을 방아머리에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국비는 294억에 그치는 반면, 시비가 무료 934억이나 투입된다는 것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이를 강력하게 문제제기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경애 의원(비례·사진)은 “인근 화성시 전곡마리나가 현재 적자에 시달리고 있고 곧이어 시흥, 김포에도 마리나가 들어설 계획인데 안산에도 만들
개장 20주년을 맞은 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 신선한 품질과 최적의 쇼핑여건, 대량 유통망으로 인한 적정한 가격 등을 내세우며 소비자 공략에 나선 대형마트들에 비해 어느 하나 우위를 점하는 부분을 찾기가 힘든 현실이다. 이에 본지는 위기를 맞은 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3회에 걸쳐 진단하고 제시하고자 한다. 위기를 기회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에 대한 집행부의 획기적인 정책 결정이 요구된다. 폭염이 절정을 이루던 지난달 3일 오후, 상록구 이동 소재 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 한켠에서는 상인과 손님간의 작은 실
주말이면 인파로 북적이는 안산문화광장. 안산시 정 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에 심플한 공간 구성, 그리고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공존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써 시민들의 여가시간을 책임지고 있는 안산의 명소다.하지만 하나의 옥의 티, 안산문화광장 초입이자 시청과 가장 가까운 노른자위 자리에 유령 건물로 덩그러니 남아있는 네스앙스 건물은 지난 2005년 준공 2~3년 반짝 영업 이후 10년이 넘도록 강제 에너지 절약 중이다.고잔신도시 아파트단지와 안산천 사이라는 최적의 입지에 역시 10년 넘게 건물만 외롭게 서 있는 실내 워터파크 오션식스
안산시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 한 안산호수공원 중앙부의 수경시설 곳곳이 노후화로 인해 파손된 상태로 수 개월 째 방치되어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특히 기록적인 폭염을 기록한 올 여름, 수경시설을 가동하지 못하며 흉물스럽게 방치된 탓에 호수공원을 애용하는 시민들의 아쉬움과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호수공원 중앙부 호수광장의 수경시설은 여름이면 성인 무릎 높이의 물에 발을 담그고 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은 가족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높았지만, 올 들어 수경시설 곳곳에 석재로 된 담벽이 무너져 내리는 등 노후화로 인한 시설물파손이 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