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 대부분 망가져 안산시 이미지 훼손심각

시화방조제 안산구간에 마련된 시화나래휴게소 육교 상판 LED글씨가 수개월째 고장으로 시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지만 시를 이를 수수방관만 하고 있어 일하지 않는 공무원상을 대변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사진은 10월 4일 오후 8시 현재 모습이다. 김태창 기자 ktc@ansantimes.co.kr

시화방조제 안산구간에 마련된 시화나래휴게소 동서를 연결하는 안산에서 대부도 방향 육교상판에 ‘녹색해양관광도시 안산! 어서오십시오 대부도입니다’라는 LED광고판이 있다.

제종길 시장 시절 대부도상인연합회가 제작해 설치했고 안산시에 기증해 관리는 현재 안산시가 맡고 있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이 광고판 LED등 30%가 고장나면서 밤만 되면 ‘녹색해양관광 산! 오서오 대부입니다’가 선명하다.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산시의 안일한 관광정책을 질타하고 있지만 수개월전부터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시민들은 고장난 LED글씨를 수리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면 우선 소등이라도 해 놓기를 원하고 이싿. 그러면 망가져가는 안산시 이미지라도 막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안산시는 수 개월전부터 손을 놓고 있다.

일하지 않는 안산시 공직사회,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안산시 관계자는 “상황을 파악해 곧바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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