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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한정규 칼럼ㅣ온실가스에 의한 기온상승은 지구표면의 물을 변화 5대양 6대주가 요동 점차 모습을 달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물이 기화 산소와 수소로 분리 가벼운 수소는 대기 상층 부분에 머물고 가벼운 산소는 대기 하층부분에 남아 녹색식물이 탄소동화작용으로 발생한 산소와 더해 뜨거운 햇볕에 의해 불을 일으켜 지구 곳곳에서 나무와 풀을 태워버린다. 그 과정에서 지구온난화는 급진전 전 지구가 불덩이가 된다.지구는 공짜를 싫어한다. 그래서 반드시 돌려준다. 그게 다른 말로 인과응보란 것이다. 주는 것에다 당연히 이자까지 붙여 돌려준다.미
2022.04.0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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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한정규 칼럼ㅣ사람에게 주어진 시간은 유한하다. 그것도 유아기 청소년기 장년기 노년기로 나누어. 그 유한한 시간관리가 한 인간의 미래 삶을 가른다.중요한 것은 똑딱하고 한번 지나가버린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똑딱 그 순간에 맞이한 시간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그 순간 한 사람의 미래가 결정된다.몇 해 전 있었던 일이다. 똑딱 하는 순간 딴눈을 팔고 발을 헛디뎠다. 그래서 뒤로 넘어졌다. 그게 앞으로 살아갈 기간이 몇 년이 될 줄 알 수 없지만 사는 동안 생활이 자유롭지 못한 불편을 않고 살지 않으면 안 될 신체적 장애를 입었다.
2022.03.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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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교육 칼럼ㅣ가끔 어린 자녀를 둔 ‘딸의 친구 엄마’들을 만나면 “어머니! 딸들을 어떻게 키우셨는지 정말 궁금해요. 한번 댁으로 찾아가도 될까요? 비법 좀 가르쳐 주세요. 책을 좀 써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하는 말을 듣는다. 그저 성격 좋은 두 딸에 대한 칭찬이라 생각하고 미소로 화답 한다. 그러면서 ‘나는 어떻게 우리 두 딸을 양육해 왔지?’ ‘어떤 점에서 결혼 후 12년 동안 두 딸이 모두 직장에서나 시댁에서나 칭찬을 받으며 살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딸들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된다. 자녀 양육에
2022.03.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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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서영숙의 미술세상ㅣ 화사한 노랑과 연두가 눈에 들어오는 요즘 고흐의 연둣빛이 화면 가득한 클리시 대로 풍경이 생각난다.고흐는 1885년 11월, 누에넨을 떠나 벨기에 안트베르펜으로 간다. 다음 해 1월부터 왕립미술학교에서 미술 수업을 받았다. 안트베르펜을 비롯한 당시 유럽의 미술학교는 석고 데생을 연습시켰다고 한다. 그 당시는 기계적이고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사실적으로 똑같이 그리는 것을 좋은 그림이라고 생각했다. 고흐는 그러한 미술교육이 맞지 않아 다시 파리로 간다."내가 이처럼 갑작스레 온 데 대해 화내지 않기를 바란다. 생각
2022.03.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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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오! 기자와 책 읽기ㅣ이 책은 언어학자이자 사회운동가인 저자가 1975년 언어 연구를 위해 인도 북부 작은 마을 라다크에 들어갔다가 빈약한 자원과 혹독한 기후에도 불구하고 자연적 지혜를 통해 천 년이 넘도록 평화롭고 건강한 공동체를 유지해온 라다크가 서구식 개발 속에서 환경이 파괴되고 사회적으로 분열되는 과정을 바라보는 것으로 엮여있다. 저자는 총 3부작에 걸친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오랫동안 지속된 전통문화가 ‘세계화’, ‘획일화’의 모습으로 붕괴되는 모습을 신랄하게 꼬집고 있다.모든 몰락의 속도가 그러하듯 정기 어린 강산과 함께해
2022.03.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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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한정규 칼럼ㅣ의학적으로도 검증된 바에 의하면 흙냄새를 맡지 못하고 흙을 밟지 못하면 마음이 바뀌는 환심이 일어난다. 환장 미쳐버린다. 뿐만 아니라 다리에 힘이 빠지고 뼈가 약해지는 등 육체적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20세기 중후반 이후 사람들은 닭이나 소 돼지와 같은 고기를 많이 먹게 됐다. 가축 수요가 많아지자 축산농장이 늘고 축산농장에서는 축사를 지으면서 그 동물들이 배설하는 오줌똥을 처리하기 좋도록 축사바닥을 시멘트로 흙을 봉해 그 위에다 가축을 키운다. 그렇게 되자 그 가축이 땅기운을 받지 못해 다리가 부실 뒤뚱뒤뚱 걷는다.
2022.03.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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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인간과 가장 친밀한 동물 중의 하나로 자리해 왔다. 그렇기에 시서화의 주인공으로 사랑받았는데, 조선 시대에 개를 소재로 삼은 화가로 가장 유명한 이는 16세기의 화가 이암(1507-1566)이다. 그는 동물이 마치 그림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듯 생동감 있게 묘사하는 ‘화조영모화’에 있어 독보적인 경지에 이르렀다.이암은 세종의 아들 임영대군의 증손이기에 왕실의 종친이었다. 이암은 ‘패관잡기’와 ‘연려실기술’ 등의 서적에서 영모화에 능했다고 소개되었다. 이런 이암의 그림은 안타깝게도 국내보다 일본에 더 많이 남아있다. 그의 그림은
2022.03.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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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한정규 칼럼ㅣ 사람과 사람 간에 의사소통방법으로 말이나 행동 그리고 글씨나 그림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전달한다. 그 중 말이 가장 많이 쓰이는 수단이다.말과 행동으로 전달이 불가능한 먼 거리 등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에는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 전달한다. 말 쉽게 할 수 있다 보니 사실과는 달리 거짓말을 할 수 있다. 거짓말과 관련 눈은 거짓말을 못해도 입은 거짓말을 한다는 말이 있다.문제는 입으로 하는 말 그 중 거짓말은 대부분 좋은 것 보다 나쁜 것이 더 많다. 그 때문에 거짓말을 해선 안 된다고 한다.하지만 거짓말이라서 모두가
2022.03.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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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교육 칼럼ㅣ2022년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마친 후,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된 개표방송은 초박빙의 근소한 ‘표’ 차이로 인해 3월 10일 오전 3시 30분에 겨우 당선인이 발표되었다. 선거는 언제나 그랬듯이 치열한 경쟁으로 몸살을 앓지만, 이번 선거는 특히 ‘인물론’부터 시작된 논쟁으로 그 어느 선거보다도 피곤한 네거티브 선거로 일관되었다.이러한 선거 과정에서 일어나는 피로감은 어쩌면 젊은 20대, 30대의 선거율에 반영된 듯하다. 이제 지루한 선거전이 끝났고, 새로운 윤석열대통령에게 주어지는 5년이란 세월이 우리
2022.03.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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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서영숙의 미술세상ㅣ 지나가는 바람 속에도 물오른 나무의 가지 끝에도 봄이 느껴진다.20세기가 시작되기 전 러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풍경 화가였던 이삭 레비탄(Isaac Ilyich Levitan,1860 ~ 1900)의 작품 속에는 서정과 철학 그리고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에 대한 작가의 고뇌가 들어 있다고 평론가들은 말하고 있다.레비탄은 지금의 리투아니아의 가난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10대에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극도로 비참한 가난을 겪게 된다.돈이 한 푼도 없어 친척 집이나 친구 집에서 잠을 잤는데, 그것도 여의치 않을 경
2022.03.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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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한정규 칼럼ㅣ물이 사람에게 발병하는 질병의 80%를 예방. 육지에서 바다로 흘러 든 물 대부분이 생활오수와 공장 등 사업장에서 배출한 오폐수로 오염덩이다. 거기다 농장에 살포한 화학비료와 농약 등 잔류물에 의한 오염도 무시할 수 없다.그 오염된 물속에서 사는 고기는 물론 해초 등 어느 것 하나도 오염으로부터 자유스러울 수가 없다.1980년대 후반 한 동안 한강에서 잡힌 물고기가 등이 굽은 것들이 적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먹을 수가 없었다.한강 잠수교 아래 둔치 등에서 낚시를 하면 씨가 큰 붕어나 미기 등 많은 고기들이 잡혔다.
2022.03.0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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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오!기자와 책읽기ㅣ 바야흐로 ‘글로벌 시대’이다. 이젠 정말 어딜 가도 ‘세계’다. 국가 목표가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돼버린 적은 이미 오래전이거니와 이젠 기업의 사훈 역시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는 〇〇인’이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감지라도 한 듯 기업의 마케팅 역시 ‘국제화’다. “국제적 감각을 가진이라면 ◇◇능력은 필수죠!”라는 문구는 이제 광고에서 단골메뉴다. 사람들은 세계시민에 부합된 역량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언어를 습득하는 듯 자신을 한껏 가꾼다.지도 한 장 들고 “지도 밖으로 행군”한 바람의 딸이 책
2022.03.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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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김영희의 미술세계ㅣ ‘마상청앵’은 ‘말 위에서 꾀꼬리 소리를 듣는다’라는 뜻이다. 조선 시대 화가 중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인물인 단원 김홍도(1745~?)는 이를 주제로 한 그림을 남겼는데, 는 산수인물화로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서정성 있게 표현한 작품으로 예술적 가치가 높다. 수직 화폭에 대담한 공간감이 살아있는 그림의 구도는, 선비와 버드나무가 한쪽으로 치우친 대각선 형태를 띠고 있다. 그 반대편 여백에는 시문이 적혀있어 그림의 균형을 잡아주는 효과를 자아낸다. 필법에 있어서는, 먼저 선비와 시동의 표정을 담
2022.03.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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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서영숙의 미술세상ㅣ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설마 설마 하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선량한 시민들이 전쟁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무섭고 겁난다.이번엔 보불전쟁에 참여하고 자신의 마을이 침공을 받은 후 영감을 받아 제작한 작품 기구(La Balloon)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퓌비 드 샤반은 1824년 리옹에서 태어났으며 1898년 파리에서 사망했다. 본명은 피에르 퓌비 드 샤반(Pierre Puvis de Chavannes 1824-1898)이다. 23세 무렵 처음으로 이탈리아를 여행한 뒤 화가가 되고자 결심하고 앙리 셰페
2022.02.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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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교육 칼럼ㅣ‘쉼표(,)’ 는 짧게 쉬는 부분을 나타내는 문장 부호로 마침표, 느낌표, 물음표 등의 문장 부호는 문장의 가장 끝에 오지만 쉼표는 문장의 중간이나 낱말과 낱말 사이에 오며, 쉼표 다음에는 조금 쉬어 읽어야 한다고 설명되어진다. 쉼표는 ‘중간’이나 ‘사이’에 자리 잡고, 쉬어야만 하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의미이다.사람들은 살면서 오직 ‘살 것’만을 준비하고 ‘사는 날’만을 생각하며 일상을 지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그러기에는 ‘죽음’의 요인들이 너무 많은 게 현실이다. 2월 24일 발발한 소련의 우크라이나 침
2022.02.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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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한정규 칼럼ㅣ 한때 지구생태계를 지배했다던 공룡이 화석으로 그의 형태만을 남기고 영원히 자취를 감췄다. 공룡이라는 동물시대가 사람이라는 동물시대로 바뀐 것이 짧지 않은 기간이 소요됐다.지금 지구 생태계를 인간이 지배하고 있듯이 백악기 지구생태계를 지배했을 것으로 추정된 공룡이 어떻게 멸종 됐느냐는 것이다. 그 멸종의 원인을 많은 학자들은 몇 가지 가설을 세워 추측하고 있다.그 가설에 의하면 해 수면이 낮아져 멸종했을 것이라는 해수면 저하 설, 대규모 화산폭발에 의해 화산제가 햇볕을 가려 수컷 공룡만 부하 됐을 거라는 화산 폭발 설
2022.02.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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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김영희의 미술세계ㅣ시린 겨울의 끝자락에서 매화나무 끝에 매달린 꽃망울을 보고 있노라니, 봄이 가까이 왔음을 알겠다. 매화를 필두로 약동하는 생명의 힘을 느끼게 해주는 봄꽃이 저마다 얼굴을 드러내는 듯 앞다투어 피기 시작할 테다. 이렇게 오랜 세월 뭇사람들에게 사랑받은 매화를 주제로 하여 수많은 그림이 그려진 것도 우연은 아니리라.매화는 본디 속세에서 물러나 은거한 이를 상징하는 꽃이었다. 북송 시대에 임포라는 이는 항주 서산 속에 초옥을 엮고, 그 주위에는 매화를 둘러놓고는 시를 지으며 지냈다. 이런 임포를 보고 세인들은 매화와
2022.02.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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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오!기자와 책읽기ㅣ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뉴스를 켠다. 금일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단다. 서둘러 출근 준비를 한 후 차에 올라탄다. 얼마 전 ‘한-EU 간 경제협정’으로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철폐돼 큰 맘 먹고 장만한 차인데 기대만큼 승차감이 좋다. 회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잠깐 사옥 로비에 있는 스타벅스에 들러 원두커피를 구매한다. 특별히 오늘은 맨체스터 본사의 임원들과의 회의가 있는 날이다. 퇴근 후 아내와 집 근처 홈플러스로 장을 보러 간다. 마침 망고가 세일이란다. 카트에 한가득 망고 상자를 담는다. 집에 돌아와 독일
2022.02.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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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한정규 칼럼ㅣ인류역사상 수많은 인간이 태어나 짧던 길던 한 생애를 살다 갔다. 또한 2021년 현재지구상에 79억 명이 넘는 사람이 살고 있으나 어느 누구 한사람도 완벽하지 못하고 무엇인가 부족 반성하지 않으면 안 될 언행을 스스로도 인지하지 못한 가운데 하며 살고 있다.문제는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의 잘 못을 반성하기에 앞서 남을 먼저 원망하고 주위환경을 탓한다. 네가 아니었으면 내가 했을 텐데 매사에 그런 태도다.남을 탓하고 자신은 반성하지 않는 태도는 자신을 막다른 곳으로 몰뿐이다. 개선의 기회를 놓치고 만다. 자신을 반성하는
2022.02.21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