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자이 센터프라자 신축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세월호 참사’ 이후 또 한 번 안산이 대형 인명참사를 겪을 뻔했다.18일 안산시와 안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낮 12시30분과 오후 6시30분쯤 안산시 상록구 사동 자이 센터프라자 신축공사 현장에서 지하 흙막이 지지대가 연이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는 지하 굴착 공사 중에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로 자이 아파트 앞 4차선 도로 일부가 유실되고 지상 개폐기 등 전력 설비가 파손되면서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의 출소로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안산의 모 교회 목사로부터 장기간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4일 알려졌다.전국성폭력상담소 협의회와 안산YWCA 등 여성단체들은 10여 년 동안 여성과 아이들을 감금하고 성폭행한 경기 안산의 모 교회 목사의 구속과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마치는 대로 A목사에 대한 조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앞서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의 법률 대리인은 2020년 12월 17일 안산시 모 교회 목사에 대해 성폭행 및
[단독]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안산시 상록구 노인복지관장 A씨를 모욕 혐의로 벌금 30만 원에 약식 기소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대한노인회 상록구지회 총무부장 B씨는 노인복지관장 A씨가 지난 6월15일 노인복지관 주차장에서 욕설을 퍼붓는 등 모욕했다며 안산상록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욕설 등 모욕을 당했다는 문제의 장소는 상록구 노인복지관과 상록구 노인회가 가까이 있는 건물 주차장으로 전해졌다.B씨는 고소장에서 “해당 건물 주차장에서 15명 정도가 보는 앞에서 자신에게 심한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었다.A씨는 “건물 관리자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강신하)는 23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 최초로 쌍방과실 자동차사고 발생 시 자기부담금 상당액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공익소송의 방식으로 소장을 제출했다.자기부담금 제도는 2011년부터 자동차사고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사고율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보험사가 적극 주장해 도입했지만, 결과적으로는 큰 효과 없이 보험사가 당연히 지불해야할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키는 꼴이 됐다.특히 소비자는 자기부담금 제도 시행 이후 자동차 사고시 자기부담금도 지불하고 사고로 인한 보험료도 인상되는 등 2중
김오천 안산단원구청장이 성비위와 관련해 품위유지 위반으로 직위해제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해당 구청장은 26일 현재 관내 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안산시는 성비위 관련 민원을 받고 즉시 가해자와 분리조치 했으며, 인사 규정에 따라 직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2018년 11월 27일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공무원 인사관리규정'을 만들어 직위해제 등의 중징계 단서를 달았다. 시는 피해자 상담지원 등 적극적인 보호조치에 들어갔으며, 단원 구 홈페이지에 실린 구청장 인사 말 코
안산의 한 아파트 주변 사립 유치원에서 발생한 어린이 집단 식중독 사건이 4개월여 만에 해당 원장 등이 검찰에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됐다.특히 이번 사건은 국회에서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 비위생 상태가 부각되는 등 문제의 심각성이 드러나 근본적인 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알려졌다.안산 상록경찰서는 지난 6월 사립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건을 강도높게 수사한 결과 해당 유치원장 등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유치원장 A씨와 조리사 B씨 영양사 C씨가 구속 송치됐고 또다른 납품업체 관계자는 불구속 송치됐다.수원지법 안산
고잔연립2구역 재건축추진위원장인 A씨가 법원에서 직무정지 된 가운데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지지부진하던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잔연립은 10월 7일 GD컨벤션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고잔연립재건축 정상화 통합추진위원회에서장 활동한 바 있는 박병갑 회계사를 추진위원장으로 선출했다.토지등소유자 4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투표에서 418명이 박 회계사에게 찬성표를 던져 당선된 것으로 알려졌다.감사에는 김경범·구의선씨가 각각 선출됐으며, 사전·현장·우편 등의 방식으로 치러졌다.박
[단독]반월농협(조합장·최기호) 간부 등으로부터 공로금을 주겠다는 말에 속아 3억원을 맡긴 40대 사업가가 해당 간부 등 6명을 사기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특히 사기피해를 주장하는 사업가 이모씨는 8월부터 반월농협 본점 정문에서 '고객을 기만하는 농협 간부 B씨는 책임지고 사퇴하라'며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피고소인 중 한명으로 알려진 농협간부 B씨는 최근 반월농협 40억 원대 지급보증과 관련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인물로 현재 대기발령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씨가 안산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치안정감 최해영)은 지난 8일, 50대 미귀가 여성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택시기사 A씨(63)의 근무지(안양 소재 택시회사)를 찾아가 감사장을 전달했다.경찰은 지난 8월15일 경기 광명에서 B씨(57·여)가 집을 나가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B씨의 행방에 대해 추적했으나 휴대폰 등 소지품이 없어 행적확인이 어려웠다.8월31일 오후 5시45분께 경기남부경찰청과 (주)카카오모빌리티 간 동보메시지 협약을 활용, 광명 등 인근지역을 운행 중인 3,500여명의 택시기사들에게 카카오
안산시는 코로나 확산 저지를 위해 시행 중인 강화된 방역 조치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시는 이달 6일까지 공무원과 경찰 39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유흥주점, 단란주점, 헌팅포차, 뷔페 등 고위험시설 12종 494개소에 대한 점검을 벌여 집합금지 조치 행정명령 이행 여부를 위반한 업소 1개소를 고발 조치했다.또한 주말이었던 지난 6일에는 공무원 2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통해 교회 46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 대면 예배를 하던 9개소에 대해 해산 조치했다.시는 이와 함께 관내 집합이
최해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은 8월28일 오전 11시 수원 세류역에 위치한 지하철경찰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경기남부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총 1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경기남부지역 내 13개 노선 155개 역을 관할한다. 지하철 역과 인근에서 벌어지는 범죄를 검거하고 예방하는 활동이 주 임무다.특히 이들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불법촬영, 추행 등 성폭력 범죄에 대한 집중 검거 활동을 벌이고 있다.지난 7월에는 수원역 지하 1층 에스컬레이터에서 차키형 몰래카메라를 이용해 치마를 입은 여성의 하체부위를 불법촬영한
배우자의 출산으로 휴가 중이던 소방관이 집에서 아이를 돌보던 중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앞장 선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안산소방서(서장 안경욱)에 따르면 119구조대 소속 이민규(사진, 33) 소방교는 지난 25일 11시 56분께 안산시 성포동 아파트에서 검은 연기와 불꽃이 튀는 것을 확인하고 망설임 없이 즉시 화재현장으로 달려가 초기진압으로 불길을 잡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 소방교는 현장에서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 유도한 후 인근 상가에서 소화기 1대를 가져와 아파트 내부로 진입해 화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