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안산시 대부북동 구봉도 북망산에서 불이 나 임야 500㎡를 태운 뒤 1시간 30여분 만에 꺼졌다.소방당국과 안산시는 헬기 4대와 인력 61명, 장비 18대를 투입하고 진화에 나서 오후 2시 40분께 불길을 잡았다.산불로 인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시화공단 내 산업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숨졌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폭발 사고는 해당 업체의 옥외 위험물 탱크 상부 배관 용접 작업 중에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고로 50대 근로자 A씨와 B씨가 폭발로 인한 파편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들은 외주 업체 소속인 것으로 전해됐다.사고 직후 석유류가 담긴 총용량 4만ℓ 크기(잔량 7천ℓ) 옥외 위험물 탱크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금세 진화됐다. 탱크에서의 위험물 누출은 없었다.사고가 난
안산단원경찰서는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량을 훔친 혐의(절도)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시 40분께 안산시 단원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B씨의 쏘나타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차 안에 있는 금품을 훔치기 위해 사이드미러가 펴져 있는 차량을 물색하다가 B씨 승용차 문이 잠겨 있지 않고, 안에 자동차 키가 있자 그대로 몰고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건 발생 이틀 만에 화성에서 A씨를 검거했다.경찰은 A씨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유통기한이 1년 6개월 지난 냉동 서리태를 폐기 표시 없이 보관하고, 9개월 넘게 과일 도시락 자가품질검사를 하지 않는 등 가정간편식 불법 제조․판매업체들이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2월 21일부터 3월 4일까지 도내 가정간편식 불법 제조․판매업체 360개소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과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5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보존기준 위반 11건 ▲영업허가 위반 13건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21건 ▲자가품질검사 위반 9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이천시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최근 수리산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산불대응 평가 보고회’를 열고 산불 등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김대순 부시장 주재로 14일 열린 보고회에는 시 간부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 산불 대응에 대한 총평과 함께, 추진경위 및 주요 조치사항 등을 점검하고, 자연·사회재난 발생 시 더 빠르고 체계적인 대응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보고회를 통해 시는 재난상황 발생시 상황전파와 유관기관 협조, 비상근무명령 체계, 현장 지휘체계 등 이번 산불화재에서 대응한 경험을
경기도와 분당서울대병원이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에 성공했다. 이로써 도는 의료진 교육·훈련과 환자 진료·검사, 배정·전원 등을 위한 거점을 확보하며 감염병 대응 역량을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질병관리청이 국내 다섯 번째이자 수도권 첫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경기, 서울, 인천, 강원 소재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수도권 감염병원 전문병원 공모를 진행해 중앙보훈병원(서울), 강원대병원(강원), 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인천)
윤화섭 시장 “2차 피해·시민 불편함 없도록 최선 다할 것”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대부도의 한 사유지에서 발생한 옹벽붕괴 사고와 관련해 긴급 안전조치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사고는 지난 9일 오후 4시쯤 단원구 대부남동의 한 펜션 인근 옹벽 약 20m 길이가 주저앉으면서 발생했다.무너진 옹벽 아래에서는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건축에 따른 굴착작업이 진행 중이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사고는 옹벽 하단부 지반이 침하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소방 및 경찰과 함께 인근 주민에 대한 대피조치를 마쳤으며, 현재 사고
안산시 상록구 수리산 일대에서 지난 5~6일에 걸쳐 산불이 발생해 커다란 산림 훼손을 남기고 24시간여만에 진화됐다.소방방국과 안산시 등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지난 6일 오후 2시께 수리산 화재 주불을 잡고 안산 지역 일부의 잔불을 정리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5일 오후 1시 35분께 안산시 상록구 장상저수지 인근 수리산 수암봉 자락에서 시작됐다.소방당국은 인근 비닐하우스형 창고에서 난 불이 산불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산림 7㏊ 이상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이번 산불진화에 안산시 소속 공무원은 물론
미용사 면허 없이 수년간 월 100명의 두피‧탈모를 불법으로 관리하는 등 불법으로 영업한 두피관리업소, 피부미용업소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도내 두피관리업소, 피부미용업소 90개소를 수사한 결과 공중위생관리법을 위반한 12개 업소, 21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미신고 미용영업 행위 8건 ▲변경신고 미이행 3건 ▲무면허 미용업 행위 10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고양시 소재 A 두피관리 업소는 전국 단위의 가맹점이지만 영업주는 미용사 면허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상록구 수리산 일원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를 위해 인력 1천500여명을 투입하는 등 총력대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화재는 전날 오후 1시36분께 수리산 자락에 위치한 상록구 장상동 장상저수지 인근의 한 농업용 창고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강풍에 확산된 불로 현재까지 약 5㏊ 면적의 임야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며,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시는 즉시 현장 근처에 상황실을 설치한 데 이어 전 시민에게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인근에 방어선을 구축하는 등 주민
안산도시공사가 운영하는 대부동 실내수영장이 정식 개장 두 달여만에 일부 시설물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로 긴급 휴장했다.4일 도시공사와 대부도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오후 2시 20분경 대부동 복지체육센터 내 실내수영장에서 관중석 쪽 천정에 달린 덕트(duct·환풍구)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수영장 내부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도시공사 측은 덕트 시공 시 보강 작업이 미흡해 일부 구간의 이탈로 파손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도시공사 관계자는 “입단 쪽 덕트 부분이 공조
홍장표 전 국회의원(현 국민의힘 안산상록을 당협위원장)이 일부 언론이 제기한 ‘그린벨트 불법 전용’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들을 경찰에 고발했다.홍장표 전 의원은 지난달 24일 안산상록경찰서에 A매체와 B매체의 기자 4명을 대상으로 허위사실 적시 및 유포,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홍 전 의원측은 고발장에서 “최근 이들 매체가 홍 위원장 부인의 토지와 관련해 전혀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을 적시해 일부의 의혹을 마치 사실인양 보도했다”라며 “특히 A매체 기자의 겨우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