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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가의 정책 결정에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진정한 의미의 민주주의 실현에는 물리적 제약이 따른다.대의제민주주의는 서구에서 고안된 제도로서, 이런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국민의 대표자를 선출하여 정책 결정 및 집행 등을 위임하는 정치체제이다. 대의제 민주주의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고, 인류의 전체 역사에 비하면 갓난아기와도 같은 통치체제이다.대의제민주주의의 요체는 선거이다. 선거는 투표와 다르다. 선거는 국민의 대표자를 선출하는 모든 과정을 의미하고, 투표는 누군가를 선출하거나 특정 안건에 대해 찬성이나 반대를
2019.11.0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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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안산시의회 본회의가 끝나는 당일, 보건복지부의 안산시 대학생 반값등록금 지원 사업에 대한 협의 결과를 안내 받은 것은 지난 4월 17일 안산시 모든 대학생에게 소득과 성적에 관계없이 단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점에서 소득분위 6분위 까지만 협의된 점 등에 대한 여러 아쉬움이 있다.앞으로 보건복지부가 조건부로 권고한 아래 4가지 사항과 해당 상임위원회인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논의됐던 여러 문제점들에 대한 보완과 개선 방안들에 대한 논의가 이제는 제대로 진행돼야 한다.보건복지부의 안산시 대학생 반값등록금 지원 사업에 대한 협의 결과
2019.07.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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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은 무슨 일을 하는가? 필자가 처음 만난 사람에게 직업을 이야기하면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이다. 행사장에 다니며 유권자와 악수하고 소통하는 것이 시의원 업무의 전부일까? 4년에 한 번 투표소에 가서 직접 내 손으로 뽑지만, 정작 시의원이 무슨 일을 하는지 정확하게 아는 유권자가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는다. 기고를 통해 독자들에게 시의원의 업무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대한민국헌법」 제118조제1항과 「지방자치법」 제30조는 지방자치단체에 의회를 두도록 하고 있다. 안산시의회에는 4년에 한 번 보통·평등·직접·비밀선거로 선출되
2019.07.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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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의회운영이 지난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의 253회 임시 회의로부터 시작하여 오는 12월 26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2차 정례회의 258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회기운영 관련법규와 안산시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고 있다.다음 표와 같이 3월 26일부터 4월 12일까지 열리는 254회 임시회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254회 임시회의와 255회 임시회의를 묶어서 진행하고 있는데 그 이유로 집행은 일자리, 생활SOC사업, 지역경제활성화 등을 위하여 2019년도 제1회 추경 조기 추진을
2019.03.1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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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경기도 31개 시.군이 참가하는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제9회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제30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3개의 대회를 5월과 10월에 우리 안산시가 개최한 만큼 치밀한 계획을 세워 경기도민 체전을 성공적으로 잘 치러야 한다.왜냐하면 우리 안산시는 세월호 참사 이후 민민갈등이 심화 되고 있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최근 3만여 명의 시민이 타 시로 빠져나가 떠나는 안산시라는 분위기가 팽배하고 반월 시화공단이 침체하여 경기가 매우 좋지 않아 도체육대회를 통하여 안산도시이미지 향상과 지역경제활성화의 계기로 만들었야 한
2019.01.0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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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원 해외연수를 2팀으로 나누어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과 중국을 각각 5박 6일과 6박 7일 일정으로 실시했다.연수목적은 당연 선진지 견학을 통하여 보고 듣고 체험한 의정 활동으로 안산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이었다.해외연수는 중국팀보다 베트남 팀이 먼저 연수를 떠났고 곧바로 안산지역 몇몇 언론들이 외유성이라는 기사를 실었다. 그 기사를 베트남에서 접한 일행은 계획된 연수를 흐트러짐 없이 마무리하자고 마음다짐하고 연수를 잘 마무리 하였고 베트남 연수팀에 뒤이어 출발한 중국팀도 연수계획에 따라 잘 마무리 하고 돌아왔다.연
2018.11.1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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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는 주말 질투라도 하듯 요란한 가을비가 오락가락 가을을 즐기며 추억을 남기려는 만추객들을 훼방 놓고 있는 듯하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한잎 두잎 아름답게 물들었던 낙엽들이 가을 바람에 우수수 떨어지고 가을 단풍잎들과 아름다운 시절까지 비바람에 날아 갈까봐 걱정이니, 하여 가을비가 그만 내렸으면 하는 바람이다.“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자유한국당 시의원후보 현옥순입니다.” 라며 빨간 잠바를 입고 인사를 하면 반갑게 맞아주고 힘내라고 격려를 해주셨던 분들이 있는가 하면, 버럭버럭 소
2018.10.2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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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기도의회에서는 자치단체의 남북교류협력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남북교류협력법」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의결한 바 있다. 이는 대북 협력사업의 활성화와 유연성을 제고하고 시의성 있는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교류협력사업에 대한 통일부의 승인 요건을 완화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통일,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이 물음에는 동북아 4강의 갈등에서 비롯되는 역학관계 등 여러 가지 답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두 말 할 나위 없이 그 첫 번째 답으로 “지방정부의
2018.10.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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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안산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주택재건축 정비 사업으로 인한 건설 공사가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안산에서 큰 규모의 주택재건축이 진행되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그러나 안산시의 개발 역사와 재건축 관련 법령 등 대내외 환경을 살펴보면 그리 놀랄만 한 일이 아니다.안산시는 박정희 정권이 서울의 인구과밀 해소와 도시의 환경 개선을 위한 반월신공업도시 건설계획에 따라 1977년 착수하여 만들어진 계획도시이다. 초기에 개발된 이른바 구도심은 지속적으로 노후화되었으며, 그에 따라 주민들의 소득수준 향상으로 인한 주거 인프라
2018.09.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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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업도시이다. 그런데 ‘안산은 아동 친화도시인가?’라는 질문에는 바로 쉽게 답변을 하지 못한다. 이게 우리 안산의 현실이다. 안산 인구는 66만 여명으로 이중 12세 이하 아동은 7만 여명, 18세 이하는 11만 여명에 달한다. 이처럼 우리 안산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더불어 살아가는 가정이 많은 젊은 도시다.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에서는 최근 한국유니세프와 안산 어린이 관련 단체들과 함께 ‘안산은 아동 친화도시인가?’의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유니세프(unicef)는 아
2018.09.1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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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여름,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폭염으로 안산시는 물론 한반도가 불타고 있다. 연일 최고온도를 경신하던 안산의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면서 마침내 ‘서프리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했다. 열화상 카메라로 찍은 안산문화광장의 풍경은 온통 붉게 보인다. 문화광장이 종일 뙤약볕과 아스팔트 열기에 시달린 탓에 ‘붉은색을 넘어 노랗게 달궈진 사진이 우리를 놀라게 한다. 문제는 밤에도 30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초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올 여름은 1907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운 여름으로 기록될 것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8.08.1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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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비핵화와 함께 요즘 다시 이순신 장군 동상 교체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잠잠해 질만하면 주기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에 대한 좌파의 억지주장(故 박정희 대통령의 일본헌납과 같은)과 이를 바로 잡지 못하고 좌파의 논리에서 허우적대는 정치권의 무능함에 답답함을 금할 수 없다.이에 이순신 장군 동상에 대한 5대 문제점의 잘못된 지적과 대응을 짚어보고 바로 잡아보려 한다.가장 진보 측에서 문제 삼고 있는 동상 속 충무공의 칼집을 쥐고 있는 모습. “칼을 오른손에 들고 있다. 이는 항복한 장군의 모습이다.”는
2018.05.2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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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동시 지방 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 왔다. 그동안 공직 출마 희망자들의 자기 준비와 함께 각 정당에서는 공천심사와 경선 과정을 통해 지역구 주민들에게 선택받기 위한 후보자들을 준비하여 이제 공식적인 선관위 후보등록을 앞두고 있다.또한 미리 예비 후보로 등록한 선량들은 사전 선거운동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며 유권자들의 심판과 선택을 받기 위해 열심이다.세상이 많이 변하고 발전해서 민의를 수렴하고 정책을 만들고 의정활동을 보고하고 선거운동을 통해 후보자를 알리는 유권자와의 소통이 지역 곳곳의 오프라인 현장과 스마트폰이나 sns
2018.05.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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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남북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개최됐다. 본인이 보수진영이라 해서 이글을 읽기 전에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비방의 글이라고 오해하지 말길 바란다. 남북회담, 북미회담, 남북미회담, 남북미중회담 등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에 관하여 이해당사국간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뤄질 예정이다.여기서 본인이 태클(?)을 걸고 싶은 것은 아니 국가는 일본이다. 남북정상회담에 사용된 한반도기에 독도를 표기한 것을 두고 문제 삼은 것은 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또한 앞선 평창올림픽에서도 독도 표기로 땡깡(?)을 부리며, 올림픽을 망치려는 시도를
2018.05.0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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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도 춥고 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바람이 불면서 발걸음이 저절로 야외로 향하는 계절이 되었다. 모처럼 가벼운 차림으로 거리로 나섰는데 마침 전동 휠체어의 바퀴가 깨진 보도블럭 사이에 끼여 움직이지 못하는 장애인 한분을 발견했다.바퀴를 빼드리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어 보았는데 전철이나 버스를 한번 타려면 온 몸에 힘이 빠진다는 말씀에 장애인의 자유로운 이동이 아직은 멀게만 느껴지는 게 현실이라는 점에서 마음이 편치 않았다.특히 전동휠체어의 보행에 지장을 주는 높은 도로 경계석 등의 노면 방해물들과 불법 주정차 등으로 안전한 주
2018.03.1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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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제도는 국가를 방위하기 위하여 예비군(豫備軍)의 설 치·조직·편성 및 동원(動員) 등에 관한 사항을 정함을 목적으로 1961년 12월27일 향토예비군설치법(예비군법)을 제정 공포하면 서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으며, 그 임무는 전시(戰時), 사변, 그 밖 에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 하에서 현역 군부대의 편성이나 작전에 필요한 동원을 위한 대비를 하는데 있다. 국가 안보상 등한시 할 수 없는 제도이자 전시에 이 같은 막중 한 임무가 주어지기에 유지존속의 필요성은 부인 할 수 없다 할 것이다. 예비군훈련장 역시 군사 시설이라는 이
2018.01.01 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