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태 순 일동. 이동, 성포동 시의원

박 태 순 일동. 이동, 성포동 시의원

2019년 경기도 31개 시.군이 참가하는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제9회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제30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3개의 대회를 5월과 10월에 우리 안산시가 개최한 만큼 치밀한 계획을 세워 경기도민 체전을 성공적으로 잘 치러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 안산시는 세월호 참사 이후 민민갈등이 심화 되고 있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최근 3만여 명의 시민이 타 시로 빠져나가 떠나는 안산시라는 분위기가 팽배하고 반월 시화공단이 침체하여 경기가 매우 좋지 않아 도체육대회를 통하여 안산도시이미지 향상과 지역경제활성화의 계기로 만들었야 한다.

88올림픽을 개최하여 변방의 후진국 한국이 아니라는 것을 전 세계에 알렸고 일약 세계경제선진국 대열에 올라서는 계기가 되었으며, 2002년 월드컵 때 언론에 비친 “대한민국 짝짝짝짜” 한국인들에 열정과 단결을 보며 세계인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고 평창 동계올림픽은 44조의 천문학적인 경제적 파급효과와 남북평화의 중요한 계기가 되어 남북 정상 회담과 한반도가 전쟁의 위협에서 평화무드로 급속한 변화를 맞이하는 역사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사례에서 보듯 안산시가 개최하는 경기도체전을 안산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더불어 안산시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 이에 안산시가 개최하려는 경기도체전을 개최하였던 타 시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요약해 보았다.

 경제적 파급효과 고용유발

안산시(65회 예정) 824억 285명

양평군(64회 개최) 712억 557명

포천시(62회 개최) 566억 380명

연천군(59회 개최) 349억 234명

표의 경제적 유발효과는 신문에 발표된 내용이며 올해 개최예정인 우리안산시의 경우는 행사계획서 자료를 분석한 것으로서 안산시 경기도체전 행사비는 총 147.1억(도비103억, 시비44.1억)이 들어가고 3개 대회에 31개 시군에서 약 6-7만여 명(출전선수 3만5천여 명,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찾아온 관람객 3만여 명)이 예상되어 체육행사 직접 시설비와 행사기간동안 숙박비 그리고 개인 지출에 따른 예상 유발효과 수치다.

표에 나타나 있듯이 도체전 행사를 통한 경제유발효과는 명확하다. 하지만 표의 통계에 그치지 말고 경기도체전을 활용하여 안산도시가 저 평가 받고 있는 부정적 이미지를 확 바꾸어내야하고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 시켜내기 위해서는 안산에서의 품격 있는 숙박으로 돈 쓰는데 아깝지 않게 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안산시는 체육관련단체들과의 긴밀한 노력 그 이상으로 안산지역 요식업 등 민간단체협회들과의 치밀한 협력으로 원곡동외국인특화거리, 중앙동 상권, 한양대역 상권 등 등 기존에 상권에서 친절, 청결, 최고의 맛집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안산시는 최대한 치밀한 홍보를 하여야 하며 예산이 필요하다면 추경예산을 세워서라도 철저한 준비로 성공한 경기도체전이었다는 관행적인 평가 그 이상으로 행사이후 안산도시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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