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낮은 곳에서 세상을 보다 보면 항상 감사할 수 있습니다. 봉사도 그런 마음으로 시작한다면 항상 즐겁게 행복하게 할 수 있습니다.” 선부3동의 터줏대감 노릇을 한 지 19년이나 된 정택환(51) 사랑의 꿈을 실은 봉사회장은 늘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마운 이웃이고 소년소녀가장에게는 반가운 아빠다. 그렇게 선부3동 곳곳을 누비며 봉사를
“병을 고치기 위해 산을 오르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산을 타야 됩니다. 그리고 산을 오르는 것은 목적을 가지고 오르면 힘듭니다. 그냥 산을 좋아해야 오를 수 있는 것입니다.” 산에 대한 열정이 넘쳐나 20년 동안 산악회와 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이병권(57) 회장은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연합회를 제대로 일으킨 인물로 알려
“선부동을 비롯해 원곡동 등 단원지역 한나라당원들의 구심점이 더 이상 파행적인 모습으로 있을 수가 없어 여러 회원들의 강력한 요청과 주위의 염려 때문에 더 이상 가만 있을 수 없어 맡게 됐습니다. 정당을 떠나 단원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지난 10월 말, 회원들의 서명 추천으로 부회장직을 맡다가 이번에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권
“구조고도화 사업을 진행중인 반월.시화공단의 혁신적인 변화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늘 생각하고 실천하려 합니다.” 진기우(49) 산단공 서부본부장은 늘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인물이다. 누가 시켜서 하는 수동적인 자세보다 일거리를 찾아서 하는 소위 말해 적극적인 리더형이다.
“분재의 자연스런 아름다움을 저만 만끽하는 것은 더 이상 안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 모든 분재를 사회에 기증하려고 합니다.” 취미로 시작한 분재(盆栽)가 이제는 1천여점 이상 소장하고 있는 장현린(55. 현대종합식품 대표이사) 식물원장의 소망이다. 화정동 비닐하우스 4군데에 걸쳐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없는 바람개비꽃으로 불리는 마삭
“관 중심의 행정보다는 시민들 중심으로 선진 행정이 이제 일반화 됐습니다. 변화를 주도하는 단원구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30여년간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단원구청장에 취임한 임철웅(55) 청장의 일성이다. 임 청장은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행정에 임한다. 특히 임 청장의 스타일은 원만한 행정구현을 원한다. 역지사지(易地思
“지역 현안을 가장 먼저 챙겨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생활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업을 챙겨야 할 것이 많아 어떻게 빠른 시일내로 과제를 풀을 수 있을까 고민중입니다.” 시의회에 입성한 지 3개월에 접어든 김정택(42) 의원은 지금 지역 현안을 풀어나가는 열쇠찾기에 온힘을 쏟고 있다. 의회가 현재 불가피하게 파행으로
“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마음 편하게 학교 다니는 것이 당연한데 이제는 왜 불안하게 된 것인지 안타깝습니다. 우리 위원회가 그래도 안산에서만은 아이들을 정말 아무런 걱정없이 학교를 보내는 환경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안산시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위원회(이하 자안심)를 99년 직접 설립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회원
“재선이후 줄곧 생각한 것이 재가노인복지센터와 어린이집 설립입니다. 회원들의 대부분이 65세 이상 고령이면서 새로운 회원들이 맞벌이가 많은 관계로 이 두 복지시설 건립은 군자농협의 또 다른 할 일이라고 믿습니다.” 지난해 재선에 성공한 안병안(65) 군자농협 조합장은 회원들에게 좀 더 나은 복지혜택을 주기 위해 해야 할 일을 두가지로
“워낙 축구를 좋아합니다. 이제 15년된 축구회 역사에 걸맞는 지역 봉사는 물론이고 가장 모범적인 축구회로 만드는데 힘쓸 것입니다.” 오랫동안 생활축구연합회 산하 조기축구회에서 몸담은 윤명기(49. 정기산업 대표) 회장은 운동에 관한한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매니아다. 축구 뿐만 아니라 등산, 바다낚시 등 동적인 스포츠에 광적인 열정
“이제 중국을 알아야 합니다. 이미 중국의 기술과 자본은 우리나라를 넘보고 있을 지경입니다. 이를 제대로 파악하고 중국을 늘 견제하고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그들을 아는 것이 먼저입니다.” 지난달 중국내 기업에 취업을 목적으로 19명의 학생들과 함께 중국을 직접 다녀온 양기덕(47) 교수는 거대시장 중국을 목표로 인재를 양성할 때가 됐음을
“광덕로 광장이 올해내로 조성이 완료된다면 광덕로가 안산의 상권 중심지로 부상돼 지역 경제활성화의 토대가 마련될 것입니다. 주변 상인들은 물론이고 건물주들의 하나같은 바람중 하나가 이뤄지는 것이죠.” 신도시 광덕로 주변에서 홈패션 브랜드인 이브자리 고잔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두연(50) 안산25시광장 상가연합회장은 지역 활동에 열정적이다
“지역에 대한 봉사는 사업을 경영하면서 시작했지만 이제는 안산을 제2의 고향으로 알고 애착을 가지며 본오2동을 지키고 있습니다.” 7년 전부터 안산과 인연을 맺은 박진환(51) 광장웰빙사우나 대표는 본오2동에서 잘 알려진 동네 일꾼이다. 박 대표는 원래 컴퓨터 제조업을 하다 정리하고 사우나업계에 뛰어들었다고 말한다. 자연스럽게 주민들을
“도시와 농촌이 혼재한 안산에서 생산되는 몸에 좋은 채소류나 쌀은 안산에서 소비해야 지역의 농민들이 살고 부모들과 시민들도 안심하고 사 먹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안산만의 특별한 조례안을 만드는 것도 시의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농민의 아들임을 강조하는 윤태천(47) 시의원은 100여만평의 본오뜰에서 나는 쌀과 채소류
“안산의 특수한 조건에 맞는 환경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관내 중소기업체에게 지원해 주면서 환경과 관련된 교육을 10여년간 벌이고 있습니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제2공학관에 설립, 운영되고 있는 안산환경기술개발센터(이하 안산센터) 배우근(58) 센터장은 간단 명료하지만 역할에 대해 핵심만을 정리해 준다. 지난 2000년 9월 30일, 지역
“안산이 시화방조제로 인해 지형이 바뀌면서 달라진 도시 경계에 대해 살피지 못했던 부분을 좀 더 면밀히 검토해 도시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계기로 삼아주길 바랍니다.” 초선의원 임에도 불구하고 안산시와 화성시간의 경계선을 두고 문제를 제기, 지역의 이슈를 불러 일으킨 박영근(49) 의원의 진정한 속내다. 시의원에 출마하기 전부터 시화호
“지역 사회에 좀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은 생각만 갖고 있다가 안산공대와의 인연으로 AMP는 물론이고 합기도와 사업 등을 연계하는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아파트 건설로 안산에 정착하게 된 조명진(55) (주)대진종합건설 대표는 본오동에 지은 신안아파트를 지은 신안건설 직원으로 활동하면서 안산과 인연이 됐음을 강조한
“시민들이 살맛나는 곳이 안산임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 정책을 과감하게 펼칠 것입니다. 앞으로 안산의 모든 행정은 복지 우선으로 방향을 설정해 소외받기 쉬운 어르신들이나 아이, 그리고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정책 도입을 실현시킬 것입니다.” ‘시민이 행복한 복지 안산’을 시정구호로 내건 김철민(53) 시장은 취
“안산을 태동시킨 K water(구 수자원공사)가 이제 안산과 시흥, 화성의 사업본부 사무실을 안산에 신축하는 만큼 지역의 기업으로서 시민들에게 새롭게 다가설 것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많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에게 안좋게 보여진 이미지도 쇄신할 것입니다.” 이제 취임한 지 한달여가 지난 김진수(52) K water 본부장은 K wa
“볼모지 안산 엘리트 육상을 지금의 최정상으로 올려 놓은 전임 회장에게 누가 되지 않게 더욱 세심한 부분까지 책임지는 육상경기연맹을 만들겠습니다. 무엇보다 선수들과 코치진들의 복지에 많은 신경을 쓸 것입니다.” 김철민 시장이 오랫동안 맡아 온 안산육상경기연맹에 신임회장으로 추천돼 취임한 선영배(43) 회장의 다짐이다. 선 회장 본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