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에 가뭄이 계속되면서 시원한 1급수에서만 사는 가재가 수암봉 자락에서 떼죽음을 한 채 발견됐다.BOD(생화학적산소요구량) 농도 1급수에 해당하는 오염되지 않은 계류나 냇물에서만 산다는 가재가 수암봉 계곡에서 이처름 떼지어 발견된 것은 이례적이다.앞으로도 상당기간 비 소식이 없는 상황이어서 가재들의 수난은 계속될 전망이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관내 곳곳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며 가뜩이나 더운 여름을 더 뜨겁게 달구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이 대피하고 공장이 전소하는 등 폭염 속 화재로 인한 안산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지난 2일 오전 9시 40분께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의 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12분만에 진압됐지만 이 불로 2층 주택 내부와 TV, 에어컨 등이 타 소방서 추산 87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화재 당시 거주자와 인근 주민 등 10명은 출동한 구조대원에 의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인명
음주운전차량 및 차선변경 위반 차량을 상대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4억 9,000만원 상당을 수령한 보험사기단 15명이 경찰에 검거됐다.안산상록경찰서는 2일 2013년 12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음주운전차량 및 차선변경 위반 차량을 상대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4억 9,000만원 상당을 수령한 보험사기단 15명을 검거하고 주범 A씨(29) 등 6명을 구속한 후 동승자로 가담한 B씨(여·28) 등 공범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형제, 지역 선후배 등으로, 강남 유흥가 일대 주차장
안산단원경찰서는 12일 사회적약자 중 체류외국인 및 이주여성 피해자를 위한 범죄피해자 정보제공 원어민 음성안내문을 제작했다.이번에 제작한 원어민 음성안내문은 범죄피해자에 대한 정보제공 의무화 3주년을 맞아 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방안으로, 기존 통상적으로 제공하는 안내문만으로는 정보제공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추진한 것이다.원어민 음성안내문은 단원경찰서 청문감사실과 안산시 외국인 주민상담지원센터(사무국장 권순길) 협의하에 경찰청에서 제작된 중국어, 베트남어
안산시 단원구에서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던 한 인부가 25미터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3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7시30분께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작업을 하던 한 남성이 추락했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사고를 당한 윤(47)모씨는 아파트 10층에서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윤씨는 별다른 안전장치 없이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즉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것”
택시에 탑승했던 승객의 것으로 의심되는 2,500만 원의 돈 봉투를 발견 즉시 신고해 애타게 찾던 주인에게 돌려준 택시기사 이한범(55)씨에게 9일 안산상록경찰서가 감사장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각박한 사회에 따뜻한 미담이 되고 있어 안산시민들을 살맛나는 세상으로 만들고 있다. 지난 6월 28일 오후 1시10분경 택시기사 이씨는 평소와 같이 영업을 나가기 전에 택시 내부를 청소 하다가 조수석 의자 사이에 떨어진 편지봉투를 발견하고 내용물을 확인했다.봉투안에는 놀랍게도 1천만원권 수표 2장을 포함해 현금 등 2,500만원이 들어
1년여 이상 지속됐던 안산시청 앞 해안주택조합의 농성이 지난달 27일부로 막을 내렸다.윤화섭 시장이 당선인 신분으로 행한 첫 현장 행보에서 1년 이상 지속되던 장기 농성을 종식 시키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향후 윤 시장의 행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이다.윤 시장은 지난달 26일, 민선7기 안산시 정책기획자문위원회 전준호 총괄간사와 함께 시청 앞 천막 농성장을 방문해 조합장 및 간부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조합원들은 자신들의 답답한 입장을 설명하고 신임 시장이 이 문제가 잘 해결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안산시가 서해선 개통(소사∼원시선)에 따라 시내버스 2개 노선을 조정한다.대상노선은 55번과 101번으로, 55번은 기존 상록수역~고잔신도시~안산역~정왕동~시화공단을 운행했으나, 고잔신도시 다음 초지역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조정했으며, 101번은 기존 안산역~선부동~와동~시청~한대앞역~상록수역을 운행했으나, 안산역 다음 초지역을 경유하도록 조정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중교통과(☎481-2955)로 문의하면 된다.
6.13 지방선거의 개표가 한창이던 13일 오후 11시 30분 경 안산시 단원구 초지로사거리 인근 대로편에서 20대 청년들의 난투극이 벌어졌다.사건은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가해자 무리가 피해자 A씨의 차량을 가로막고 둔기로 차량을 부수고 차에서 내린 피해자를 폭행한 것으로 현장에는 경찰차 10여대와 20여명의 경찰이 출동해 현장을 진압했다. 경찰은 피해자로부터 지목된 가해자들의 정확한 폭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달 30일 자유한국당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 캠프에서 안산타임스를 상대로 선거기사심의위원회에 제기한 시정요구서가 5일 기각됐다.이민근 후보측은 당시 “안산시장 후보 여론조사(5월26일~27일) 직전인 지난 5월22일자 신문 1면에 더불어민주당 윤화섭 후보 홍보기사를 톱기사로 게재, 후보자 본인을 비롯한 타 시장 후보는 누락하고 기사화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 후보측은 또 “주 1회 발행하던 신문을 선거기간 중 주2회 발행, 통상의 방법을 벗어난 배부”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선거기사심의위원회는 “안산타임스 5월22일자 1면 기
안산(원시)에서 부천(소사)까지 연결되는 원시~소사선(일명 서해선)이 오는 16일 개통한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원시역에서 시흥을 거쳐 부천 소사역까지 구간이 총 23.3㎞이며 12개 역으로 연결된다. 안산구간은 원시, 원곡, 초지, 선부, 달미역 등 5개 역이다.역명은 온라인 및 방문 설문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했으며, 국토교통부 주관 제9회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개통식은 ‘수도권 서부를 가로지르는 서해선의 첫걸음’이란 슬로건으로 15일 시흥시청역에서 열린다. 안산구간 개통 기념식은 원시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그러
7일 새벽 0시 반쯤 안산시 단원구 소재 4층 규모의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일부 주민이 병원에 옮겨지고 집기류를 태운 후 15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 53살 윤 모 씨 등 4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택 내부 14제곱미터와 에어컨, 냉장고 등이 불에 타 1천4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기록했다.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이번 불이 집 안에서 시작됐다고 판단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