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안전장치 없이 작업 하다 사고 당해

안산시 단원구에서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던 한 인부가 25미터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7시30분께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작업을 하던 한 남성이 추락했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를 당한 윤(47)모씨는 아파트 10층에서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별다른 안전장치 없이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즉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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