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부도 스카이바이크’ 사업에 이어 또 한 번 시의회를 무시한 행태라는 비판이 일던 ‘옴부즈만’ 조례가 결국 안산시의회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부결됐다.5일 안산시와 안산시의회 등에 따르면 제268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개의를 앞두고 지난달 2일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 제출됐던 ‘안산시 시민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일부 개정 조례(일명 ’옴부즈만 조례‘)’가 시의회 기행위 논의과정에서 부결돼 폐기됐다.해당 조례는 지난해 10월부터 현행 3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옴부즈만의 정수를 4명으로 늘리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안산시의회가 최근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면서 정부와 국회에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시의회는 지난 2일 열린 제26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주미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건의안을 참석 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지난해 12월,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개정됐음에도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제고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고자 발의된 건의안에서 의회가 지적한 부분은 크게 두 가지다.먼저 지방의회에 조직구성
안산시의회가 미얀마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고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해 주목된다.시의회는 지난 2일 열린 제26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추연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결의안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는 올해 2월 1일, 직전 있었던 총선의 부정 의혹을 제기하면서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찌 국가 고문 등 미얀마 정부 인사들을 구금하고 비상사태를 선포한 뒤, 이에 항거해 민주화를 요구하는 자국민들을 무자비하게 유혈 진압하고
안산시의회(의장 박은경)가 2일 열린 제26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8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시의회는 앞서 지난달 16일부터 의원발의 안건과 시 집행부 제출 안건을 심사했으며, 이날 3차 본회의에서 그간 심의한 총 33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의결된 안건들을 위원회 별로 살펴보면, 먼저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태희)가 심사한 ‘안산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과 ‘안산시의회 연구활동 지원·운영 조례안’은 각각 원안 및 수정안 가결됐다.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동수) 소관의 ‘안산시 농어촌민박 지원 조례안’ 등 11
안산시의회는 윤석진 안산시의회 부의장(국민의힘, 고잔동·초지동)을 필두로 한 총 8명의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 10건이 제269회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시의회에 따르면 윤석진 의원은 최근 지역내 공공임대주택의 공동전기료를 지원해 거주 주민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 ‘안산시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또한 박태순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일동·이동·성포동)은 안산시 조례 19개에 사용된 ‘근로’라는 용어를 ‘노동’으로 일괄 정비하는 것을 골자로
안산시의회 주미희 의원이 ‘안산시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가운데 이 조례안이 최근 제269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를 통과했다.안건을 심의한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23일 임시회 제5차 회의에서 조례안의 자구 일부를 수정하고 제4조에 공중화장실 등의 점검체계 구축을 위한 세부 실행 방안 항목을 신설하는 것으로 수정안 가결했다고 밝혔다.조례안은 다중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이나 개방화장실에서의 불법촬영을 예방하여 안전한 화장실 이용에 이바지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조례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조 시장의 책무로
안산시의회 윤석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 조례안’이 최근 제269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이 조례안은 지역내 공동주택에 해당하는 공공임대주택의 공동전기료를 지원해 거주 주민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발의됐으며, 목적과 정의, 지원대상 및 지원비용 등을 조문화한 7개의 조항과 부칙으로 구성됐다.발의 참여 의원은 윤석진 의원 포함 총 12명이다.주요 내용으로는 시장이 공공임대주택에 부과된 공동전기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다는 사항과 공공임대주택의 관리주체가 공공임대주택에
안산시의회 이경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공공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최근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23일 열린 제269회 임시회 제5차 상임위원회에서 이 조례안에 조례의 유효기간을 2023년 12월 31일까지로 하는 부칙을 추가하는 것으로 수정안 가결했다.조례안은 안산시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의 건강과 체력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공공스포츠클럽을 육성·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며, 용어 정의와 공공스포츠클럽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 사용료 감면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3일 제269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이 개정조례안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소상공인 연합회 지회’의 원활한 운영 및 활동에 필요한 지원 근거를 밝히고 있다.이를 통해 안산시 소상공인의 육성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입법 간결성을 위해 반복되는 법명과 단체명을 약칭으로 변경하고, 연합회 지회가 실시하는 사업 중 관련 규정에 의거해 수행되는 사업의 비용을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을 주제로 하는 의원 발의 조례안이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안산시의회는 김진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이 최근 제269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수정안 가결됐다고 밝혔다.이 조례안은 시 조례로는 처음으로, 시민들이 삶의 마지막 순간을 존엄하고 가치 있게 받아들이도록 관련 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하고 있다.조례안에 따르면 ‘웰다잉 문화 조성’이란 시민들이 죽음을 대비하여 살아온 날들을 아름답게 정리하는
안산시의회 현옥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과 ‘안산시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안’이 최근 제269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와 기획행정위원회에서 각각 원안 및 수정안 가결됐다.의회운영위원회가 심의한 안산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에는 의사일정을 당일 의사일정과 전체 의사일정으로 구분하고, 의회운영위원회와의 의사일정 협의 후 변경이 필요한 경우 의장이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협의·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포함됐다.효율적인 회의운영을 위해 조문을 정비하면서 자치법규의 명확성을 제고하는 것
안산시의회 이기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의회 연구활동 지원·운영 조례안’과 ‘안산시 해양레저산업 및 해양교육 육성에 관한 조례안’이 최근 제269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안산시의회 연구활동 지원·운영 조례안은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안산시 해양레저산업 및 해양교육 육성에 관한 조례안은 문화복지위원회에서 각각 수정안 가결됐다.안산시의회 연구활동 지원·운영 조례안은 기존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규칙’을 이 조례로 대체함으로써 시의회 연구활동에 대한 범위 및 예산지원 근거를 명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