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양구 한도병원 흉부외과 과장 다한증이란 우리 몸에서 땀이 과도하게 배출되는 현상을 말한다. 즉 정상인보다 땀을 많이 흘리는 질환이 다한증이다. 그러나 사람 중에 키가 큰 사람도 있고 작은 사람도 있듯이 남보다 땀을 더 흘리거나 적게 흘린다고 모두 질병은 아닌 것이다. 다만 손이나 발, 겨드랑이, 이마 등에서 남보다 과도하게 땀이 배출되고 그로 인해 생활에
2005.06.11 08:58
-
가장 오래가는 에너지 김학중(새안산레포츠교회 담임목사) 대학시절 춘천의 어느 작은 시골로 여행을 간 적이 있었다. 그 시골은 산 속 깊은 곳이었고, 우리가 머물던 집은 마을에서도 떨어져 산을 한참 올라가야 했다. 오직 허름한 집 한 채에 총각 한분이 사셨는데, 그 집에서 이틀 정도를 머물렀던 기억이 난다. 그때 정말 자연이라는 순수함이 우리들의 육체까지도
2005.06.02 20:54
-
정치인의 언행 이조 중종 14년(1519년) 정 광필은 영의정이 되었다. 그 때 나라 안에서는 천재지변이 잇따랐는데, 중종이 신하들을 모아 놓고 해결책을 물었다. 한 충이 왕에게 아뢰었다. “성상께서 정신을 가다듬어 백성들을 구하시고자 하나 비루한 사람이 영의정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재변이 일어나는 것도 그 때문일 것입니다. 영의정을 갈아 치우지 않으면
2005.06.02 20:43
-
오다 노부나가가 사는 법 # 인생은 짧다. 그러므로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하자. # 큰 뜻(천하통일)을 걸고, 꿈과 희망을 갖고 인생을 헤쳐 나가자. # 자신의 강운을 믿자. # 포기하지 말고 성공할 때까지 계속하자. # 지키려고 해서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지키고 싶으면 공격할 수 밖에 없다. - 기타미 마사오의 중에서 -
2005.06.02 20:39
-
축농증의 진단과 치료 이승문 한도병원 이비인후과장 축농증(부비동염)이란 일반적으로 말하는 축농증의 정확한 표현은 부비동염입니다. 부비동이란 비강 주위로 얼굴뼈 속에 공기가 차있는 공간입니다. 이것은 얇은 점막으로 덮여있고 비강과 통하는 자연배출구가 있어서 분비물의 배출과 공기의 환기가 이루어집니다. 어떤 원인이든 점막이 붓고 통로가 막혀 자연배출구를 통한
2005.06.02 20:33
-
"승자는 문제 속에 뛰어들지만 패자는 문제의 주위에만 맴돈다."
2005.06.02 20:26
-
가끔 해외여행을 할 때면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라는 말을 실감하고 또 듣곤 한다. 이 말은 우리네만이 갖고 있는 문화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을 수 있다는 말과도 일맥상통 한다. 지방자치 시대를 맞이한지도 어언 10여년을 넘어서고 있다.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화 시대에 앞서 가기 위해서는 자치단체가 어떤 마인드를 갖고 살아 가야 하
2005.06.02 20:25
-
김기일(법무법인 오아시스 변호사) 사례] 김갑동은 박무식이 짓고 있는 호화빌라에 대한 분양대행을 의뢰받았는데, 그 내용은 빌라의 가격을 2억원으로 정하여 분양대행을 하되 수수료는 분양계약가격의 2%로 정하였고, 만일 총 분양계약가격이 20억원이 넘는 경우에는 그 초과분은 모두 김갑동이가 갖을 수 있는 것으로 하였다. 김갑동은 빌라 10동을 모두 23억원에
2005.06.02 20:25
-
행담도 사건보다 서글픈 한국인의 자존심 요즘 ‘행담도개발사건’이 세간의 이목을 끈다. 세상일이라는 것이 탐(貪),진(瞋),치(癡) 삼독에서 시작되는 것이며, 이 사회는 인간의 존엄성보다 자본이 우선되는 사회인만큼 새삼 나 같은 수행자가 거론 할 일은 아닌 것 같다. 행담도는 우리의 근세사에 있어서 서양의 자본과 거기에 결탁한 종교의 추악한 행동을 보여준 아
2005.06.02 20:24
-
* 사례 * 쫌 있으면 초등학교에 입학할 큰애가 갑자기 어리광이 심해 졌습니다. 동생 앞에서 어린애처럼 말하고, 자기 혼자 곧잘 하던 것도 엄마한테 해달라고 조르기까지 합니다. 워낙 잘 알아서 해 와 그다지 학교 가는 것도 걱정을 안 했는데 이번엔 학교까지 안 갔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동생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부모로서 어떻게 지도해야 좋을지 알려 주세요.
2005.06.02 19:53
-
저는 주공10단지에사는 주민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10단지상가앞에있는횡단보도(1001동과1018동사이)가 주민이나 학생들에게 너무위험한 것 같아서 이 글을 올립니다. 기사촌 사거리에서 10단지 쪽으로 내려 오면 10단지 지나서 삼거리인데 삼거리 막히는 곳에 신호등이있다보니까 왠만하면 앞에있는 횡단보도는 보지 않고 그냥 지나칩니다. 오후에는 초등.중학생들이
2005.06.02 19:48
-
안산의 장미 어느 해인가 장미가 피던 계절이었다. 해질녘 나는 중앙초등학교, 중앙중학교, 예술인 아파트를 지나는 길을 한가로이 걷고 있었다. 도로엔 달리는 차들 뿐 인도로 걷는 사람은 나 하나 뿐이었는데 누군가 자꾸만 내 옷깃을 잡아 끄는 것이었다. 슬몃 두려운 생각이 들어 살펴보니 빨간 꽃을 무겁게 매단 장미넝쿨이 아닌가.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장미가 담장
2005.05.26 09:57
-
그 날은 아주 청명하고 따뜻했다. 서울 동숭동 문리대 캠퍼스로 아침 산책을 나온 시민들은 벤치 위에 놓인 신문 호외를 보고 밤새 무슨 일이 벌여졌는지를 알았다. 일단의 군인들이 간밤에 탱크를 몰고 나와 정부청사를 비롯한 국가 주요시설을 점령하고 새벽 5시 중앙방송을 통하여 구데타를 일으켰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그 시간은 대부분의 시민들이 아직 잠에서 깨어나
2005.05.26 09:56
-
김학중(새안산레포츠교회 담임목사) 우리말 외에 함께 써야 하는 게 한자다. 사실 한자를 보다보면 깊은 매력이 있다. 나무 목(木)자의 아랫부분에 한 일(一)자를 그어 만든 것이 바로 근본 본(本)자. 곧 근본(根本)이라는 한자는 나무 뿌리를 연상시키는 것이다. 한자라는 문자가 상형문이라서인지 그 어원을 찾아 들어가다 보면, 참 별난 맛을 보게 된다. 또 우
2005.05.26 09:54
-
김기일 사례] 김갑동은 박복례와 임차보증금을 1억5천만원으로 하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임차인이다. 그런데, 김갑동과 박복례간의 임대차계약 체결 당시에는 임차한 집의 시세가 2억원을 호가하고 있었는데 최근 1억8천만원 정도로 낮아졌고 부동산경기의 장기불황에 따라 앞으로 더욱 내릴 전망이어서, 집주인인 박복례는 집값이 더 떨어지기 전에 이를 처분할 생각으로 임
2005.05.26 09:49
-
고향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 어릴적부터 어른들께 배웠고 족보(族譜)에 기록되어 있는 나의 고향에 대하여 살펴보면, 선대 할아버지가 전주(全州)에 살아서 전주를 본관(本貫)으로 한 이(李)씨이다. 이렇게 보면 나에게 있어 전주는 기록되어진 최초의 고향이다. 그 후 삼척에 살았으니 강원도 사람이요, 만주와 이어지는 함경도로 이주했으니 변방사람이며, 서울로 입성하
2005.05.26 09:45
-
필자는 지난주 목요일에 뜻밖의 콘서트에 초대를 받았다. 바로 (사)기업과 예술의 만남 장성숙 이사장이 3년전부터 열어 온 '사랑과 감사의 콘서트' 에 초대한 것이다. 그동안 일동 소재 안산1대학 강석봉기념관에서 스승을 위한 콘서트를 매년 기획해 온 장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개관하자 올해는 이 곳으로 장소를 옮겨 3번째 콘서트를 열었다.
2005.05.26 09:44
-
시 외곽 사사동에 사는 시민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동네에 살다보니 불편한 점이 많아서 그러는데 개선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는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아 시내중심에 있는 시민들처럼 많은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구수가 많은 편인데 들어오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하루 빨리 개선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쪽 일대에 그린벨트 구역이 많
2005.05.26 09:13
-
생명을 위한 금연 손계무(한도병원 가정의학과장) 세계보건 기구발표에 의하면, 흡연으로 인하여 현재 매년 세계적으로는 약 420만 명이 죽으며, 한국에서는 약 3만명씩 죽습니다. 2020년이 되면 세계적으로는 매년 100만명씩 한국에서는 10만명씩 죽을 것 이라고 합니다. 담배가 질병을 일으킨다는 6만 편 이상의 의학논문이 발표되면서 담배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2005.05.20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