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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해 보다 따뜻하고 화창한 봄 날씨를 자랑한 탓에 전국의 유명 놀이공원과 유원지 등으로 향하는 가족단위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유난히도 많았던 어린이날이다. 놀이공원의 규모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그보다 더한 스릴도 느낄 수 없었지만, 동네 주민들이 함께 먹고 즐기고 보고 나누며 체험하는, 말 그대로 동네축제가 열린 사동의 한 놀이터에서는 훨씬 더 잦은 웃
2013.05.0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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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와 현대컨소시엄간의 ‘화랑역세권 도시개발사업.안산 돔구장 등의 건설사업’(이하 돔구장 사업)이 7일 도시공사의 기자회견을 통해 4년만에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 양 측은 장시간 헛심만 쓴 꼴이 되었음은 물론이고 약 60억원으로 추산되는 설계비용이 빚으로 남게 돼 향후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한 논란의 불씨를 남
2013.05.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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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와 우려속에 지난달 20일 정식 개장한 안산화랑오토캠핑장(이하 오토캠핑장)이 초기부터 각종 문제점들을 양산하며 시민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특히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부분들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예산 투입이 불가피한 상황이라 이 또한 논란이 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오토캠핑장은 국민여가 캠핑장 사업대상지에 선정돼 2011년 6월부터 올 4월까
2013.05.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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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민간에 위탁해 처리하는 각종 사업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나 감사제도가 전무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5월 현재 시가 민간위탁을 통해 처리하는 사업은 총 사무위탁, 운영지원 등을 포함해 총 193개 사업으로, 그 예산 규모만 해도 1천2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안산시 1년 예산의 10%를 초
2013.05.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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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정책을 심의하는 각종 위원회와 관련해 전혀 전문성이 없는 시의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그들의 존재가 단지 구색맞추기용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4월 현재 안산시의 정책심의위원회는 자치, 행정, 예산, 교통, 건설 등 시 행정 전반에 걸쳐 총 98개가 존재하며, 중복된 인원을 포함해 총 1천520명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중 39개의 위
2013.05.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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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의 방만한 운영이 예산은 물론이고 사업의 난립으로 인한 무리한 예산투입과 특혜성 인사채용 등으로 비효율적인 면이 부각돼 조직의 슬림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임원이나 간부급 직원들에 비해 일선 현장의 일반직이나 무기계약직인 업무직, 계약직, 기간제 직원들의 급여도 상대적으로 빈약해 상대적 박탈감까지 만연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시와
2013.05.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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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추진하려던 원곡IC교 내진성능 보강사업이 특정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특허나 신기술을 적용해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시는 특히 이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도 교체하는 무리수까지 두며 사업을 추진하려해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진재해대책법 제15조와 제16조 규정에 의거, 관내 내진보강 대상시설물에 대한 안정성 확보를 위해 안산역 앞 공단
2013.05.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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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추적 내리는 비와 질퍽한 흙바닥도 호수동(동장 박양복) 주민들의 화합에 대한 열정만은 막지 못한 하루였다. 호수동 보네르빌리지 맞은편 민속운동장에서 20일 호수동 주민들의 축제 ‘제2회 호수동 주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새벽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빗방울에 ‘혹시 취소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
2013.04.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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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단속 카메라가 있음에도 업무로 어쩔 수 없음을 핑계로 만성적인 불법 주차가 자행되는 상록수 가구거리.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새로 조성된 고잔동 상업지역 일방통행로 내 조업구간에 버젓이 주차되어 있는 일반 차량들. 새벽시간, 버스정류장 기둥이 마치 자석인 양 온갖 쓰레기들이 뒤엉켜있는 지저분한 모습. 수도권 지방자치 경쟁력 1위라는 그럴싸한 명분으
2013.04.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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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최근 1개월간 정착되지 않은 환경마인드를 정착시키기 위해 상습투기지역의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 40건의 현장계도와 8백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홍보하고 있는 가운데 반월동 도로변에 엄청난 양의 폐비닐쓰레기가 한달여가 넘도록 방치돼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시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이라는
2013.04.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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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금년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다향기테마파크’가 부지사용에 대한 문제와 마스터플랜 부재 등으로 자칫 전시성 사업으로 전락한 채 좌초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시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관광과 휴식공간 조성을 목표로 시화호 남측 간석지인 대송단지내 약 98만㎡의 부지에 지난해 5월부터 풍차, 정자, 산책로, 화훼단지, 습지데
2013.04.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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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동 추모공원 후보지 선정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심기가 불편하다. 최근 화성시의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사업참여의향서에 안산시는 사인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화장터반대투쟁위원회(이하 반투위)는 15일, 이와 관련한 자료를 배포하고 안산시의 책임있는 답변과 공동형 장사시설 참여를 촉구했다. 반투위는 화성시가 1월, 인근 자치단체에 참여 의사를 물어
2013.04.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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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내 반달섬의 해양레저시설 추진에 발맞춰 거시적인 관점에서 녹색해양관광도시의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시가 녹색해양관광도시를 표방하며 해양생태도시의 이미지를 홍보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지만 정작 해양 관련 데이터베이스는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지난해 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대부도 자연환경을 중심으로 ‘안
2013.04.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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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이 새롭게 마련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감사원 감사에서 지적받은 부분을 적용하기 위해 다른 시에 비해 높게 책정한 용적율 조정과 경기도 지구단위계획 지침서에 근거해 수립됐다. 수립안을 살펴보면 관내 169개 대상지역 중 아파트 단지 8곳, 연립단지 9곳이 정비예정구역으로 새로이 선정됐다. 이번 정비기본계획에 속한 단지는
2013.04.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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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최근 입법예고 된 영유아 보육조례의 전부개정을 통해 어린이집연합회에 대한 지원을 명문화하기 위한 시도를 벌여 논란이 되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 수의 수십 배에 이르는 민간 어린이집을 아우르는 어린이집연합회는 이해 관계 당사자들이 자연 발생적으로 만든 이익집단에 불과함에도 이를 조례상으로 명시하고 시장에게 예산 범위내 지원을 가능케 함은 다른 이익집단과
2013.04.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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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과 ‘민’의 의식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같은 의견은 (사)비전안산(이사장 허숭)이 4일 가진 37차 포럼 ‘상가활성화를 위한 솔루션’에서 이광수 안산발전협의회 기획본부장이 제기했다. 이광수 기획본부장은 현재 안산시 관광과 관광홍보 전문위원으로
2013.04.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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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전, 단원보건소 한 켠에서 있었던 의미 있는 움직임 하나가 과연 50년 뒤 안산의 미래를 의미 있게 변화시킬 ‘나비의 날개짓’이 될 수 있을까? 협동조합 기본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난해 12월, 이름도 생소한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하 햇빛발전협, 이사장 이창수)이 단원보건소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그 존재감을 세상에 알릴 당시만
2013.04.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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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 녹색구매지원센터 위탁운영을 두고 말들이 많다. 지난해까지 관내 시민단체에서 자체 경비로 사업을 벌였던 녹색제품 홍보와 판매 등이 이제는 위탁운영을 통해 2억여원의 시민들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격상되면서 이번 추경 예산안에 책정됐기 때문이다. 녹색구매지원센터 운영은 2008년 신설된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013.04.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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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호수공원내 언덕에 조성된 산책로 인근에 식재된 나무들이 지난해 수해로 인해 많은 수가 쓰러지거나 훼손됐으나, 별다른 대책 없이 수개월째 방치돼 있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하고 있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지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며 약해진 상태라 강풍을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경우 자칫 제2, 제3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2013.04.11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