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개발노조 임기만료 두 달 앞둔 대표이사 관련 기자회견
안산도시개발노동조합이 8일 안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시는 안산도시개발 이화수 사장 해임이사회 개최 및 임원추천위원회 즉각 구성하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노조 측에 따르면 “회사 규정상 현 이화수 대표이사의 임기는 2023년 11월 8일까지이고, 대표이사 임기만료 2개월 전까지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야 하는데 안산시는 이화수 대표이사를 연임시키려는 의도인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묵묵부답”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회사 규정상 해임을 할 수 있는 배임, 직장 내 괴롭힘, 청렴의무 위반, 노조활동 침해 등 다방면에 걸쳐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면서 “현재 노조위원장 폭행과 권리행사 방해로 고소가 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노조 측 관계자는 지난 8월 30일 기자회견 후 안산시장의 면담을 진행하기 위해 사전 면담을 요청하였지만, 일정을 이유로 면담이 거절되었다며 당일 기자회견 후 다시 시장님과 면담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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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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