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포인트’ 여·야 2:2 구도···깨질까?
상태바
‘관전포인트’ 여·야 2:2 구도···깨질까?
  • 안산타임스
  • 승인 2020.03.30 1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록 갑·을, 단원 갑·을…총 16명 후보 등록
후보 재산신고액, 최고 83억원·최저 2천700만원…82억7천만원 差
전과기록 보유 9명…후보들 중 56.2%, 최근 5년간 체납기록도 3명

지난 26~27일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됐다(표기 방식 : 후보자 이름은 다수당 순, 득표율 등은 반올림 안한 소수점 한자리만 기록).

이번 총선 후보들의 본격 선거운동기간은 오는 2일부터 시작되며, 이전까지는 예비후보자에 준하는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안산 4개 선거구(상록 갑·을, 단원 갑·을)에는 총 16명의 후보들이 등록을 마쳤으며, 각 선거구별로는 상록갑 5명, 상록을 3명, 단원갑 4명, 단원을 4명 등이다.

이번 4·15총선에는 현역 국회의원 4개 선거 구(더불어민주당 2, 미래통합당 2) 4명이 모두 후보로 등록했고 현역을 포함해 민주당(4), 통합당(4) 후보와 우리공화당(2), 민중당(2), 국가혁명배당금당(4) 후보가 이번 선거에 나선다. 예비후보를 다수 냈던 혁명배당금당이 4곳 선거구에 모두 후보를 냈다.

선거구별로는 단원 갑·을이 각 4명씩 후보로 등록했으며, 상록을은 가장 적은 3명이며 상록 갑이 안산 지역 선거구 중 가장 많은 5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재산신고, 홍장표 83억원으로 최고액

선관위 후보자 정보공개 자료의 재산신고액을 살펴보면, 홍장표 후보가 83억원으로 안산 선거구 4곳 중 최고액을 신고했다.

이어 박주원 51억8천만원, 전해철 38억1천만 원, 김철민 24억5천만원, 김명연 19억4천만원 순이다.

최저액은 이윤배 혁명배당금당 단원을 후보가 2천700만원을 신고했다. 최고액과 최저액의 차이는 82억7천만원이다.

재산신고와 더불어 체납액을 살펴보면, 현체납액은 16명 후보 모두 없는 상태이나, 최근 5년간 체납액을 살펴보면 김철민 3천440만원, 박주원 932만원, 홍연아 32만원 등 3명이 기록을 가지고 있다.

◆전과기록, 절반 넘는 9명 보유

후보 정보공개 자료 중 전과기록을 살펴보면, 총 16명의 후보 중 전과기록을 가진 후보가 9명(56.2%)으로 절반이 넘는다.

기자회견을 통해 전과기록에 대해 해명에 나섰던 김동우 후보가 가장 많은 총 10건의 전과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외에 김철민 4건, 홍연아 2건과 이기학(상록갑부터), 허수환, 홍장표, 진호태, 고영인, 이윤배 후보가 각 1건씩 기록을 갖고 있다.

전과기록을 살펴보면, 이기학(상록갑부터) 2012년1월 음주운전 100만원 벌금, 홍연아 1997년10월 국가보안법 징역1년6월 집행유예 3년 등 2건, 집회·시위위반 등, 허수환 1990년 12월 항명 징역 2년, 김철민 1998년8월 건축법 위반 500만원 벌금 외 음주운전 등 4건, 홍장표 2008년12월 공직선거법위반 500만원 벌금, 진호태 2006년2월 병역법위반 징역1년6월, 고영인 1986년2월 집회·시위위반 징역1년6월, 김동우 1987년2월 집회·시위위반 징역1년6월 집유 3년 외 교통방해 등 10건, 이윤배 2006년12월 음주운전 100만원 벌금 등이다.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낮은 투표율이 예상되는 가운데, 투표율에 따라 당락을 예측하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안산 지역의 한 정치인은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감염으로 다른 어느 때보다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선관위와 안산시가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과 안전을 확보하고 유권 자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적극적인 투표독려 홍보가 관건”이라며 “지역은 물론 나라의 일꾼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시민들은 후보들의 공약과 선거운동을 면밀히 살피고, 최선의 선택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상록갑] 3선 도전 ‘전해철’ vs ‘박주원’ 전 시장 대결

민주당 전해철 현 국회의원의 수성이냐, 안산시장을 지낸 미래통합당 박주원 후보의 도전이 성공하느냐가 관전포인트.

여기에 한국당 상록갑 당협위원장을 지낸 우리공화당 이기학 후보와 시·도의원을 지낸 민중당 홍연아 후보, 혁명배당금당 허수환 후보가 가세했다.

지난 20대 선거에는 민주당 전해철 38.8%, 새누리당 이화수 28.7%, 국민의당 박주원 24%, 민중당 홍연아 2% 득표율을 기록한 바있다.

◆[상록을] ‘김철민’ vs ‘홍장표’ 재대결···20대 총선 김영환 표 어디로?

상록을은 20대 선거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나왔던 김영환 전 의원이 고양으로 선거구를 옮겨감에 따라 안산 4곳 선거구 중 가장 단촐한 선거구가 됐다.

혁명배당금당 진호태 후보를 제외하면 민주당 김철민, 통합당 홍장표 후보의 맞대결로 봐도 된다.

상록을은 국민의당 후보로 나왔던 김영환 전의원이 통합당 고양병 선거구로 출마함에 따라 김철민, 홍장표 후보의 1:1 구도나 다름없다.

20대 선거에서는 민주당 김철민 34%, 국민 의당 김영환 33.4%, 새누리당 홍장표 32.4%로 김철민 후보가 당선됐고, 2위 김영환 후보와는 2만4천236표 대 2만3천837표로 399표 차이를 기록했었다.

당시 개표 생방송에서도 두 후보의 당선 예측이 엎치락뒤치락 한 바 있다.

20대 선거 당시 안산 선거구 4곳의 1~2위 표차를 보면 상록갑은 전해철과 이화수 후보가 9 천152표, 단원갑 김명연·고영인 후보가 2천162 표, 단원을 박순자·부좌현 후보가 3천198표를 기록했었다.

상록을은 20대 총선 당시 김영환 후보를 찍었던 유권자들의 표가 어느 후보로 향할 것인 가가 관전포인트.

◆[단원갑] 혹독한 경선 치른 ‘고영인’ vs 3선 도전 ‘김명연’

통합당 김명연 의원이 일찌감치 단수공천을 확정지었으나, 민주당 고영인 후보는 같은당 김현 예비후보와의 경선을 치르느라 에너지 소모가 있었다.

역시 단원갑도 지난 20대와 마찬가지로 고영 인·김명연 후보가 맞붙게 됐으며, 20대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김명연(39.2%) 후보가 민주당 고영인(36.1%) 후보를 2천162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안산 4곳 선거구 중 상록을 다음으로 표차가 적다.

◆[단원을] ‘박순자’ 4선 도전 vs 전략공천 ‘김남국’ 도전

통합당 박순자 후보가 이번 21대 선거에서 당선되면 4선으로, 이번 안산 선거구 후보들중 최다선 의원이 된다.

박 후보에 맞서 민주당은 청년전략공천을 받은 김남국 후보가 경쟁을 벌이게 된다.

지난 20대 선거에는 박순자(38%) 후보가 국민의당 부좌현(33.1%) 후보를 3천198표 차로 앞서 당선됐다.

그런데 현 한국공항공사 사장인 당시 민주당 손창완 후보가 25.3%의 득표율을 기록, 안산 4 개 선거구 중 같은당 후보들이 새누리당과 당선을 두고 다투는 가운데, 단원을에서는 3위로 밀려나면서 수모를 겪었다.

당시 손 후보는 2위 득표를 기록한 부좌현 후보와도 5천128표가 뒤처졌고, 당선된 박순자 후보와는 8천326표 차이로 안산 선거구 득표차중 두번째로 큰 차이를 기록했다.

그동안 안산 선거구에서 빛을 못 본 민주당의 전략공천이, 이번에는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가 단원을 선거구의 관전포인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