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주권자정책연대는 5일(월) 오전 10시 더 파티움에서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윤화섭 안산시장후보와 시민단체 정책협약을 맺었다.

안산주권자정책연대는 5일(월) 오전 10시 더 파티움에서 6.13 지방선거 안산시장후보와 시민단체 정책협약을 맺었다. 안산주권자정책연대는 6.13지방선거를 맞아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제안하고자 구성된 시민단체들의 연대체이다.

안산주권자정책연대는 그동안 시민사회단체들이 지역 내 다양한 활동과정에서 고민했던 정책과제들을 이번 6.13 안산시장후보들과 상호협의하는 과정을 통해 당선 이후 시정에 반영, 실현하기 위해 정책제안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연대측에 따르면 이번 제안은 핵심제안 2개와 9개 분야 52개 정책 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핵심제안은 참여한 모든 시민단체들이 공통으로 제안하는 정책이며 현재 안산에서 반드시 이루어야 할 가치로 ①생명안전과 ②민관협치가 그 내용이고, 분야별 제안은 9개 분야 52개 정책과제로, 9개 분야는 ①자치행정·공익활동지원 ②청소년·청년 ③여성 ④노동 ⑤환경 ⑥도시농업 ⑦통일 ⑧도서관 ⑨사회적경제 분야라고 밝혔다.

주권자정책연대는 6.13 지방선거 모든 안산시장 후보자들에게 정책제안서를 보내었고 핵심제안 2가지를 모두 전면 수용하는 후보와 협약을 맺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윤화섭 후보만이 2개의 핵심제안을 모두 전면 수용했고 협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윤화섭 후보측은 핵심제안을 모두 전면 수용하고,  분야별 과제는 전면수용 24개, 부분수용 28개, 수용불가 4개로 수용의사를 밝히고 협약을 추진했다.

주권자연대를 대표해 발언한 4·16안산시민연대 이재호 대표는 “민선 7기의 안산은 이전과는 다른 역사적 지역적 환경과 토대위에 있다.”라고 하면서 “하나는 권력은 국민의 것이라는 촛불의 정신이고 다른 하나는 생명존중과 안전사회 건설이라는 세월호의 정신이다. 이 두 가지 정신을 잘 반영해야 하는 것이 안산 민선7기 집행부가 수용해야 할 역사적인 과제이다.”라고 하면서, 우리의 핵심 제안을 전면 수용한 윤화섭 후보에게 경의와 감사를 표했다.

협약 대상인 윤화섭 후보는 “4.16 기본조례에 규정된 시민협의회를 구성하고 4.16 정신을 계승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4.16 생명안전공원을 문재인대통령의 메시지처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화랑유원지 일대에 최소 2조7천억을 투입해 획기적인 발전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한 “협치는 시대적 과제이며 협약 내용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협약서에는 더불어민주당 시장후보 윤화섭 후보와 주권자연대를 대표하여 이재호(4.16안산시민연대 대표)대표가 서명했으며, 각 분야별 대표들이 서명함으로 협약식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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