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 한국산업기술시험원내 운영

지역부품.소재 중소기업 역량강화 위해 필수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신뢰성 종합기술지원본부(본부장 함중걸, 이하 지원본부)의 지원제도가 다양해지면서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획기적 지원이 예상된다.

지원본부는 사동 해안로 516 경기테크노파크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 자리잡고 있으며 04년부터 가동하기 시작, 자체 건물을 짓고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신뢰성 종합기술지원본부는 관내 소재하거나 사무소를 둔 부품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애로 기술 해결과 차별화 된 고유기술 개발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 중소기업들에게 주로 부품 소재의 신뢰성 인증과 요소기술 개발, 설계, 교육, 컨설팅을 전반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주로 성능평가를 지원하고 공정분석 및 개선지원, 전자파검사 지원, 고장분석 및 개선지원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각종 소재물성 분석 등을 지원하고 국제 환경요건 대응 지원, 기타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본부는 또한 연구장비 공동이용을 통해 클러스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장비를 보유한 대학과 연구기관 등 공공기관 등이 주관해 제조업과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등이 참여한다.

대학 연구기관과 중소기업이 ‘연구장비 공동 이용 클러스터’를 구성해 중소기업이 사용하는 R&D 장비사용료를 지원한다.

연구장비 공동이용 클러스터사업 구축

이들 주관기관에게는 장비이용 실적에 따라 일정 규모의 운영비를 지원하게 되면 참여 기업에게는 클러스터 연구장비 1천만원 이상, 참여하는 기업당 5천만원 한도에서 장비사용료의 60%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대학 연구기관이 중소기업 10개 이상과 클러스터 구성후 관학 지방청에 신청하면 되며 현장 평가와 사업타당성 평가 등을 통해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되게 된다.

중소기업은 연구장비 공동이용 하기를 원하는 대학.연구기관에 참여 기업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뢰성기술본부는 이처럼 중소기업의 기술지원에 전력하고 있으며 보다 세분화된 분야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기계부품과 시스템의 신뢰성 향상을 위한 토탈솔루션 제공 차원에서 금속이나 고분자 재료, 복합재료 등을 평가해 인장, 압축, 굽힘시험 등의 물성평가장비를 이용, 제품의 품질평가나 응력해석을 위한 기본 물성 자료로 이용하게 된다.

또한 전기 전자 부품 및 기기의 신뢰성 시험은 다이오드, 트랜지스터, 릴레이, 차량용 전자기기 등을 품목으로 하면서 진동시험기나 항온항습기 등을 장비로 사용하고 있다.

금속, 세라믹, 고분자, 복합재료에 대한 종합시험 평가도 실시하고 있다. 재료의 기초 물성 평가를 통해 조직, 상분석, 화학성분 분석, 열물성 평가 등을 시행하고 있다.

신뢰성 인증구축이 중소업체에 중요

재료평가분야에의 고장모드 분석 및 방지기술에는 공장분석 기술개발(파면해석), 고장방지기술 기업지원(고장모드분석), 고장분석 Data Base 구축(재현방지) 등을 평가하고 있다.

그래서 지원본부는 기능성 금속재료 수명평가와 예측을 하고 있으며 종합 기술지원을 통한 원스톱 솔로션을 제공하고 있다.

신뢰성 인증은 정부에서 인정한 신뢰성 평가기관이 국가규격인 신뢰성 평가기준에 따라 대상부품을 시험한 후 미리 정한 신뢰성 수준을 만족하는 경우, 정부에서 대상 부품의 신뢰성을 인증하고 부품업체에서 원하는 경우 신뢰성 보험을 통해 클레임까지 처리해 주는 제도다.

이는 신뢰성 평가기준을 단축시키기 위한 가속시험기술을 개발하고 대상 제품의 신뢰성 수준을 정량적으로 나타내기 위한 신뢰성지수 개발 등이 한 예다.

신뢰성 종합기술지원본부를 맡고 있는 함중걸 본부장은 “신뢰성 종합기술은 지금까지 어떠한 기준없이 제품을 생산해 와 품질성과 특이성을 데이터로 표현할 수 없는 부분을 명확히 잡을 수 없다는 것을 풀 수 있는 열쇠”라면서 “특히 안산의 경우 공단업체 대부분이 자동차와 기계 부품소재업체가 대부분이라 우리 본부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며 가장 많이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상담:50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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