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위한 인터넷 교육프로그램 제공

인터넷 시대에 걸맞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무원들은 물론 기업체 직원들에게까지 다양하게 마인드 변화를 시켜 주는 교육기관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탄생해 화제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42-4 해양빌딩에 위치한 '재단법인 한국멀티캠퍼스'는 노동부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으로 인터넷 교육을 통해 직원들을 교육시킨 후 순위까지 평가해 주는 평생학습 교육기관이다.

이 교육기관은 공무원을 비롯 근로자의 직업 능력 개발지원을 통해 인적자원의 질을 향상시키고 근로자 스스로의 직무능력향상 노력을 유인하며, 급변하는 경제생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능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을 가진 공무원사회와 기업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이다.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내에 사무실을 두고 작년 8월 설립된 이 교육기관은 공무원과 기업의 재직자들을 위해 독서 통신교육, 사이버 교육, 집체교육의 세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독서통신교육은 기업현장에서 우편으로 교재를 받아 스스로 학습할 수 있으며 매월 인터넷 상으로 리포트 제출 후 전문위원으로부터 첨삭교육을 받는 쌍방향의 교육방식이다.

사이버 교육은 온라인을 통한 직무교육으로서 직장에서, 가정에서, pc방에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여유 있는 시간에 자유롭게 받을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집체교육은 동시다발적으로 한 장소에 모여 교육강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즉시 얻을 수 있어 근무지를 이탈하기 어려운 재직자를 위한 사내 집체교육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 기관의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로 나눠져 있어 직무나 직급에 구애받지 않고 전 사원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돼 있는 것이 장점이다.

수강료는 기업의 경우 노동부에서 지원이 되기 때문에 독서․사이버교육의 경우 80~100% 정도가 환급되고, 집체교육의 경우는 50~100% 정도 환급받을 수 있어 교육비에 대한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강대성 본부장은 “사회의 경제적 양극화 뿐만 아니라 교육의 양극화도 심해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선진국처럼 일을 하면서도 항상 공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공부에 손을 놓은 지 오래된 분들을 교육하려다 보니 처음에는 협조도 잘 이뤄지지 않는 등 힘든 점도 많지만 교육이 끝나고 보다 발전된 그들을 보면 일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책을 읽고 공부하는 습성을 길러 주는 것이 교육자의 더 큰 이념이라 생각하고 그러한 일을 하다 보니 기업가보다는 교육자라는 이미지가 생겨서 책임감도 더 커진다”고 얘기한다.

강 본부장은 “올해는 어린이 집 선생이나 공무원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관내 전 공무원과 근로자들에게 더 많은 학습의 장을 펼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터넷 교육에 관한 궁금한 내용은 전화(482-0124)나 팩스(482-0295), 홈페이지(www.kmc21.or.kr)로 문의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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