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도지사와 경제계 인사 대거 참석

안산상공회의소(회장 임도수)는 3일 상의 대강당에서 무자년(戊子年) 새해를 맞이하는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 날 인사회는 경기도내 가장 큰 집적공단과 업체수를 자랑하는 안산상공회의소의 규모와 이름에 걸맞게 김문수 경기도지사, 박주원 시장, 송세헌 시의장, 박순자.천정배 국회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관내 유관기관장, 지도층 인사, 회원사 등 3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임도수 안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사에서 “2월 출범할 새 정부의 정책이 기업환경개선과 경제살리기에 역점을 둔 만큼 우리의 역할도 생겼다”며 “앞으로 기업인들의 힘을 합쳐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무자년은 건국 6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임과 동시에 경제를 살리고 국가발전의 활력을 찾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반기업적인 정서가 팽배했지만 이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관내 지역구를 두고 있는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들도 당을 뛰어 넘어 기업인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박주원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와 안산을 위해 노력해 주는 여러 기관 단체장과 기업인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인해 시는 지금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년 중반기부턴 광덕로 테마파크사업이 개발되어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근로자 시책의 우수성으로 대통령상을 받는 한편 재정등급이 E등급에서 A등급으로 상향되어 행자부로부터 3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 등 좋은 일들이 연이어 생기고 있다”고 설명하고 “시(市) 역시 창조정신으로 무장해 기업하기 좋은 안산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송세헌 시의장은 "새해를 맞은 기업인과 단체장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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