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공단 경영인협 송년의 밤 자리서 설명회

서부공단 경영인협의회(회장 양영대) 송년의 밤이 한양대 게스트하우스에서 12일 열린 가운데 충북 충주시 관계자들이 참석, 산업시설용지 분양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충주시 이필현 경제과장은 "충주시 주덕읍 일대 7백12만여 평방미터(약 212만평)의 부지에 기반조성비로 5천786억원을 투입해 2009년 3월까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0년까지 첨단 R&D 시설을 비롯 부품소재산업(지식산업용지), 주거, 상업, 업무시설, 지원시설, 공공용지 등을 분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주기업도시(주)를 설립해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오는 2011년까지 기반조성을 완료한 후 충북의 IT.BT산업정책과 연계 추진함은 물론 대덕~오송간과 오창~충주를 축으로 하는 첨단지식산업벨트를 형성하고 부품소재산업의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충주기업도시의 일환으로 조성될 이 첨단산업단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를 관통하고 중부와 중앙고속도로와 연계됨은 물론 안중~충주~삼척간 동서고속도로도 공사중이어서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하다.

특히 사통팔달의 국도망이 4차선으로 확장되고 청주국제공항에서 5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수도권에서 1시간대로 좁혀진 한편 충주댐의 풍부한 용수로 산업단지로서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이 단지의 평당 분양가격은 39만원대로 인근 충북 오창의 44만원, 진천의 55만원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장용지를 분양받을 수 있다.

충주시는 값싼 공장용지 공급에 이어 지방세, 취득세, 등록세를 면제해 주고 재산세도 5년간 100%를 감면해 주고 토지 분양가의 100분의 50 까지 입지보조금을 지원해 준다.

또 20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의 3%를 투자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입주기업에게는 6개월간 1인당 월50만원씩 고용과 교육훈련보조금을 지원한다.

입주자격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시행령 제6조 규정에 의거, 산업단지 입주자격을 갖추면 된다.

입주대상은 ▲전기, 전자 정보분야 ▲정밀기계, 신공정분야 ▲재료, 소재분야 중 산집법 시행규칙 제15조의 규정에 의한 첨단업종 및 산업자원부가 고시한 '첨단기술 및 제품의 범위' 해당업종 등이다.

김종하 충주시의회 부의장은 "청풍명월과 충절의 고장인 충주가 기업도시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면서 "수도권의 5배 정도 저렴한 산업용지를 분양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므로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상담:충주시청(043)850-6060~6062/한국토지공사(043)220-8802/충청북도 투자유치센터(02)3462-6562~6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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