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의원, 건교부 간담회서 10억원 예산 반영

남북 물류의 중심축이 될 ‘화양~원시~소사~대곡’간 서해축 간선철도사업이 조기에 추진된다.

천정배, 제종길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은 9일 건교부와 간담회를 갖고 서해축 간선 철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화양~원시를 잇는 서해선 복선전철 기본계획 수립비 10억원을 반영키로 했다.

서해축 간선철도는 수도권 서부지역의 남북방향 교통처리 기능, 서해축 개발촉진과 더불어 개성공단 활성화 등 향후 남북교류 확대에 대비한 남북 물류 철도수송망 확보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서해축 간선철도는 남쪽으로는 포승~평택선을 활용해 경부축과 연결하고 장항선, 전라.호남선을 이용해 호남축과 연결하며 북쪽으로는 경의선(대곡~문산~도라산)에 연결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중국철도(TCR) 또는 시베리아 횡단 철도(TSR)와 연결된다.

천정배 의원은“서해축 간선 철도가 들어 서면 남북 물류교류는 물론 늘어 나는 한.중 무역에 새로운 보급로 역할을 할 것”이라며“철도 노선이 통과하는 안산 지역의 교통 편리성 제고를 통한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