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산시청소년재단이 안산시지역아동센터장, 안산시다함께돌봄센터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학생 방과후 청소년 학습진로 멘토링 상반기 멘티기관 간담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2024 대학생 방과후 청소년 학습진로 멘토링사업은 안산시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에게 대학생 멘토들의 전공 지식과 경험을 통한 교육적 가치를 제공하여 학습 및 진로역량을 향상시키고, 대학생 멘토들에게 리더십 역량 강화와 멘토 활동비 등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올해 1월부터 시행되어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이번 간담회는 대학생 방과후 청소년 학습진로 멘토링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운영기관과 멘티기관 간의 상호 협력과 소통의 시간이 되었다.

각 센터의 대표자들은 멘토링 사업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현재 일주일에 한 번씩 하는 멘토링 활동시간이 멘티들에게 충분한 학습능력 개발을 하기에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일주일에 적어도 두 번의 멘토링 활동시간을 할 수 있도록 2025년 예산확보를 요청했다.

또한, 안산시의 특성상 한국어를 할 줄 모르는 고려인, 중도입국자 등 다문화 청소년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몇몇 센터에서는 외국어가 가능한 대학생 멘토를 배치해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

전희일 안산시청소년재단 대표는 “내년에는 예산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효과적인 멘토링 방법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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