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김용권 회장 이임, 제10대 박경숙 회장 취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산지회(이하 안산예총)는 지난 27일 안산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안산예총은 국악,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음악, 무용, 영화, 연예인 9개 협회로 구성된 연합회로 예술인과 지역민들의 소통을 통해 지역예술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각자 자기분야에서 함양의 문화예술을 선도하고 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9대 김용권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10대 박경숙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 예술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전달 ▲이임사 ▲취임사 ▲축사 ▲임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권 이임회장은 “안산예총은 앞으로 젊은 사람들에게 좀 더 기회를 주고 손잡아 이끌어 준다면 더욱 훌륭한 단체가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면서 “문화예술과 직원들에게 한 번도 감사 인사를 못 했는데 이번 기회에 고맙다는 말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숙 신임회장은 “지역사회에 다양한 문화와 예술의 중심으로서 문화적 부를 충족시키고 예술을 통해 시민들의 행복한 삶에 이바지해 온 안산예총을 오랜 기간 훌륭히 이끌어주신 김용권 전임 회장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이러한 전통을 이어가며 일종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활기찬 문화 공간을 만들어 가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안산예총은 9개 지부로 구성된 협의체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예술과 문화의 가치를 폭넓게 구현함으로써 생활 속 예술이 더욱 풍성해지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송바우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임기 동안 안산예총을 모법적으로 이끌어주신 김용권 회장님께 감사의 반응을 담아서 따뜻한 박수를 보내고 새로 짐을 맡게 되듯이 박경수 회장님께도 축하의 마음을 담아서 힘찬 박수를 보낸다”면서 “지역의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도시가 되도록 크게 기여해 주신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은 다채롭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 9개의 지부가 서로 하나 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쳐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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