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잔고등학교는 3월 21일부터 28일까지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과학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잔고의 대표 방과후 교육과정인 고잔 과학·수학 명장제는 2017년부터 진행되었으며 올해는 5개 영역 18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그중 4차 산업 기반 활동은 학기 초인 3월~4월에 집중적으로 진행되는데,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증진하고 다양한 체험 및 연구 주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만족도도 높다.

아두이노 교육을 통해 아두이노의 미래 가치에 대해 이해하고 응용 방법을 탐구하게 된다. 아두이노를 통한 미세먼지 측정 및 스마트팜 화분 물주기 활동을 통해 미래 기술이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살펴본다.

또한, 4차 산업 기반에 목공 기술을 접목하여 캐프라를 이용한 강아지 조명을 만들어 보는 기회도 제공된다. 3D 프린터 활용 교육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3D 프린터 산업에 대해 알아보고 학생이 직접 프로그램을 코딩하고 출력까지 해봄으로써 다양한 산출물을 만들어내게 되는데, 학생들의 가장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4차 산업 기반 활동은 단발성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배운 바를 학생 과제연구 주제로 삼으며, 상시 산출물 제출 및 교외 대회에도 참가는 등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3월 21일부터 3월 28일까지 방과 후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1~2학년 통틀어 170명이 참가 신청을 할 정도로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다.

박상구 고잔고등학교 교장은 “4차 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도 과학기술과 응용의 중요성이 강조된다”라고 말하며 신학기를 맞아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적 의미와 지역사회를 선도해 나가는 학교로서의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