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힘으로 승리하여 100만 미래도시, 안산특례시 추진할 것!”

안산시(을)에 출마한 홍장표 예비후보가 3월 19일 안산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홍장표 안산(을) 예비후보
홍장표 안산(을) 예비후보

홍 예비후보는 “안산에서 나고 자라 제1·2·3대 안산시의원, 제6대 경기도의원, 제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래 지금까지 늘 안산시민과 함께 해왔지만,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미 검증되고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에게 공정한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장표 예비후보는 “이러한 부당한 공천에 이의를 제기하며, 재검토를 요구했지만, 국민의힘 공관위는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았다”며 이에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안산은 지난 제21대 총선에서도 4개의 선거구 모두 민주당의 후보들이 당선되는 등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인 지역”이라며, “이러한 열세 속에서도 보수정당의 가치를 지켜왔다”며, “이번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공관위는 그 어떠한 이유나 설명도 없이 저를 경선 대상에서 제외하여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깊은 실망과 배신감을 안겨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선 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당의 여론조사에서 제가 1위를 했으리라 확신한다”며, “이에 여론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공천 제고를 요청했지만, 당은 답하지 않았다”며, “당에 오랫동안 헌신해 온 당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시스템 공천의 근간도 지켜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홍장표 예비후보는 “많은 고민 끝에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며, “그동안 몸담았던 당을 떠나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도 공개하지 않으며,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는 당을 떠나라는 주민들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장표 예비후보는 “저를 제1·2·3대 안산시의원, 제6대 경기도의원, 제18대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신 주민들의 뜻을 되새기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도시공학박사로서 준비한 공약, ‘100만 미래도시, 안산특례시’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안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경기 안산시을에 출마한 홍장표입니다.

저, 홍장표는 안산에서 태어나고 안산에서 자랐으며, 제1·2·3대 안산시의원, 제6대 경기도의원, 제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래 지금까지 늘 안산시민과 함께 해왔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처럼 이미 검증되고 가장 경쟁력 있는 저 홍장표에게 공정한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이에 저는 부당한 공천에 이의를 제기하며, 재검토를 요구했지만, 국민의힘 공관위는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았습니다.

안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산은 지난 제21대 총선에서도 4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된,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강세인 지역입니다. 이러한 열세 속에서도 저 홍장표는 보수정당의 가치를 지켜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공관위는 그 어떠한 이유나 설명도 없이 저 홍장표를 경선 대상에서 제외하여 저는 물론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깊은 실망과 배신감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리고 국민의힘 공관위가 경선 대상에 넣은 후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이번 총선의 경선에 참여했던 한 예비후보는 안산에 거주한 지 몇 개월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지역의 현안도 모르고 인지도도 없습니다. 정치신인이라 해도 최소한 본인이 출마하고자 하는 지역과 주민들에 대한 이해와 봉사가 선행되어야 하는 게 아닙니까?

둘째, 다른 후보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 안산시장 선거의 후보자 선정을 위한 경선에서 5명의 후보 중 5위를 했습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어떤 기준으로 후보의 경쟁력을 판단하고 경선 대상을 선정한 것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셋째, 또 다른 후보는 정치 경력은 초선 지방의원이 전부인데, 그나마도 임기를 절반도 채우지 않은 채 사퇴했습니다. 보궐선거로 인한 국민 세금 낭비쯤은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지방의원으로 뽑아준 당과 유권자들에게 사과하지도 않았습니다. 정치 입문 2년에 불과한 신인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안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확신하건대 경선 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당의 여론조사에서 저, 홍장표가 1위를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에 저는 안산시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공천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당은 답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당에 오랫동안 헌신해 온 당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시스템 공천의 근간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저는 그동안 많은 고민 끝에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려 합니다. 그동안 몸담았던 당을 떠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도 공개하지 않으며,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는 당을 떠나라는 주민들의 뜻에 따르겠습니다.

무엇보다 저, 홍장표를 제1·2·3대 안산시의원, 제6대 경기도의원, 제18대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신 주민들의 뜻을 되새기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도시공학박사, 홍장표가 준비한 공약, ‘100만 미래도시, 안산특례시’를 반드시 추진하겠습니다.

여러분, 지켜봐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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