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교민 안산시립국악단 신임지휘자
임교민 안산시립국악단 신임지휘자

안산시는 3월부터 안산시립국악단의 새로운 지휘자로 임교민 지휘자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공고를 시작으로 안산시립국악단을 이끌 역량 있는 지휘자를 위촉하기 위해 공개채용을 추진했고, 이어 지난달 29일 시청에서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위촉된 임교민 지휘자는 안산시립국악단의 부지휘자로 5년간 재직했으며,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오케스트라 지휘 전공 및 영남대학교 대학원 음악학석사 국악 전공, 동 대학원 지휘 전공까지 마친 바 있다.

또한, 안산시립국악단 뿐아니라 대전시립연정국악단, 국립국악관현악단 등 다양한 국ㆍ공립 예술단체와 객원지휘를 맡았으며 최근 안산시립국악단의 기획연주회 ‘2024 신년음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아울러, 작곡가로서 김홍도를 주제로 한 국악 작품 및 뮤지컬 왕의 나라ㆍ퇴계연가 등 다수 작품을 작곡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임교민 지휘자는 “안산시립국악단만의 독보적인 연주력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고 문화예술도시 안산시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시립국악단 지휘자 공개모집을 통해 안산시립국악단이 한층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이 있는 안산시 곳곳에서 시립국악단의 수준 높은 국악관현악 무대가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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