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5일 벌금수배자 검거에 공조 유공이 있는 자율방범대원에게 감사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자율방범대원 서00 대원은 8년 동안 초지2지대 1팀 대원으로 근무해 오던 지난 4일 밤 초지동 자율방범대 순찰근무 중 도로에 뛰어드는 여성을 발견하고 이를 제지한 후 112에 신고하여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여성과 함께 있던 일행 2명을 신원조회 한 결과 벌금 수배자로 확인되어 검거했다. 이는 범죄예방·범죄대응·피해자 보호 등 분야에서 민·관·경·소방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시민안전모델’을 시행 중인 안산시에서 자율방범대원이 수배자를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위동섭 단원경찰서장은 “자율방범대 순찰근무 중 자칫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던 사고를 방지하고 벌금 수배자 검거에 도움을 줘 감사하다”면서 “안전한 안산을 만들어가는 자율방범대의 자발적인 참여와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