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당사 앞 ‘장성민 단수공천 철회·공정경선 촉구` 집회

국민의힘 안산 상록구 갑 김석훈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수많은 안산 상록구 갑 시민 및 당원·당직자들은 지난 26일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국민의힘 안산 상록갑 단수공천 철회·공정경선 촉구` 집회를 진행했다.

국민의힘 안산 상록갑 단수공천 철회·공정경선 촉구 집회
국민의힘 안산 상록갑 단수공천 철회·공정경선 촉구 집회

이날 김석훈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는 밀알이 되기 위하여 사즉생의 각오로 오직 총선 승리만을 바라보고 정말 피땀어린 노력을 기여해왔다”라며 “국회의원 한석이 국가의 명운을 좌우하는 중차대한 이번 22대 총선에 안산에 연고도 없는 장성민이 상록갑에 단수공천된 것은 대한민국을 파국으로 이끌고 이기는 선거였던 상록갑 총선을 패배로 만드는 황당무계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동훈 비대위원장님께서는 늘 이기는 선거와 공명정대한 시스템공천을 외치셨지만 현재 안산 상록갑의 장성민 단수공천은 이와 너무나도 거리가 먼 오판”이라며 “현재 지역구에서는 `안산의 동사무소 위치조차 모르고 안산에 한 달도 살아보지 않은 장성민이 본인의 사리사욕만을 채우기 위해 낙하산으로 내려왔다`, `총선이 얼마 남지도 않은 시점에 오랜 시간 민주당에서 활동해온 인물을 단수공천한 것은 안산 상록갑을 져버리는 일`이라며 크나큰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장성민의 낙하산 단수공천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기에 공정경선을 통해 이번 22대 총선에서 정말 승리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후보를 정정당당히 가려내달라”라며 “장성민이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로 공천받았다면 당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여 보수의 승리를 위해 원팀이 되었겠지만 경선의 기회조차 없이 안산 상록갑을 보수의 험지에서 우세지역으로 만들어놓자 이제와서 장성민이 이유도 없이 명분도 없이 안산 상록갑에 단수공천된 것은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이는 지역구 민심을 우롱한 공천학살”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장성민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들에게 잘되고 있다는 거짓부렁을 전하여 전 세계적으로 망신살을 겪게 한지 2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현재 자숙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뻔뻔한 행태를 취하고 있다.”라며 “이뿐만 아니라 한동훈 비대위원장님께서는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위해 항상 늘 낮은 자세와 겸손을 강조하셨지만 최근 장성민은 `국민의힘에서 150~160석을 을 예상한다.`라며 안하무인한 언행으로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폭망시키고, 위태롭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김석훈 예비후보는 “지금도 제 곁에서 함께해 주고 계신 수많은 안산 상록갑 시민 및 당원·당직자 여러분들만을 바라보고 공정경선이 이뤄질 때까지 필사의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또한 안산시민으로서의 자존심과 안산시의 자긍심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고난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달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성민의 안산 상록갑 단수공천에 대한 반발 집회는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뿐만 아니라 안산시 상록구 상록수역 앞에 위치한 장성민의 선거사무소 앞에서도 진행되었으며, 수많은 안산 상록갑 시민 및 당원·당직자들이 운집하여 “단수공천을 철회하고 공정경선을 실시하라"라며 원성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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