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안산 상록갑 지역구에 단수공천을 받은 국민의힘 소속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26일 안산타임스 본사를 방문했다.

국민의힘 소속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26일 안산타임스 본사를 방문했다.
국민의힘 소속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26일 안산타임스 본사를 방문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내리 세 번 당선된 ‘보수 험지’ 안산 상록갑에 출마를 선언한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의 방문은 안산을 대표하는 안산타임스의 민용기 회장을 만나 지역사회에 관련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였다.

장 전 기획관은 “안산을 통해 글로벌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미래, 국토미래, 경제발전의 꿈과 비전도 함께 심어보고 싶다”며 “그 일환으로 안산에 글로벌 프리시티를 만들어 안산을 ‘글로벌 사통팔달의 도시’로 발전시켜 보고 싶다”고 말했다.

‘DJ 적자’로 불리는 장 기획관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서강대 재학 시절 평화민주당에 입당해 김대중 대선후보 비서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김 전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DJ 정계 복귀와 DJP(김대중-김종필)연합 등 정권교체 과정에서 전략가로 활약했다.

윤석열 대통령과는 20대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힘 경선후보로 인연을 맺었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쓴소리 정무특보’로 깜짝 발탁됐다.

이어 정부 출범 이후 미래전략기획관으로 임명돼 다시 대통령실 참모가 됐다. 특히 윤 대통령이 힘을 실었던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전담하는 미래전략기획관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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