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접목한 새로운 방식으로 힐링까지
안산시는 지난 2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시민이 공감하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직자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청렴콘서트에는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의식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자가 알아야 할 청렴 특강이 진행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교육전문 문양근 강사는 청렴이라는 다소 무겁고 기존의 정형화된 방식에서 벗어나 청렴이란 주제에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청렴콘서트 형식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등과 관련된 드라마나 영화 속 사례 중심의 청탁금지법 등을 퀴즈로 풀어보는 형식의 특강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청렴 위반 사례별 문제 상황과 해결방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강 후 이어진 아카펠라 공연으로 힐링을 더한 청렴콘서트는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24년 안산시 공직자 청렴콘서트는 총 3일에 걸쳐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며, 이민근 시장과 함께하는 청렴-토크콘서트, 문화공연 등을 통해 공직자들이 가슴으로 공감할 수 있는 청렴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전 직원과 함께 하는 청렴콘서트를 시작으로 2024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도약에 나선다.
김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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