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교육의 필요성 인식과 지역의 자원 공유
학교 교육연계와 활성화로 지속가능한 미래사회 구현

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시와 ‘안산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훈)과 안산시(시장 이민근) 및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윤기준)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안산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상호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지속가능발전교육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능력과 의지를 길러주는 과정으로서의 교육을 의미한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2015년 제70차 UN총회에서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결의한 인류 공동의 17개 목표로,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것(Leave no one behind)'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다.

두 협약 기관은 상호협력 하에 ▲지역의 지속가능발전교육 기반 구축 및 학교 교육 활성화 노력,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및 인적자원 공유를 통해 안산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사연구모임, 공유학교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현하며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훈 교육장은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를 통해 미래 우리 지역의 주인이 될 안산 청소년들이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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