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판매점 상대 특수절도 후 도주 피혐의자 검거에 공조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8일 특수절도 검거 공조 유공 시민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안산단원경찰서는 특수절도 검거 유공시민에 감사장 수여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특수절도 검거 유공시민에 감사장 수여했다.

범죄예방·범죄대응·피해자 보호 등 분야에서 민·관·경·소방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시민안전모델’을 시행 중인 안산에서 시민이 직접 피혐의자를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준 첫 번째 사례이다.

시민 김 모씨는 지난 5일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무인 판매점에서 40만 원 상당의 현금을 절취 후 도주 중인 특수절도범을 뒤쫓아 가던 경비업체 직원의 도움 요청을 받고 피혐의자 1명의 발을 걸어 넘어지게 한 뒤 경비업체 직원과 함께 붙잡아 검거했다. 체포된 피혐의자를 통해 경찰은 나머지 2명의 피혐의자들도 모두 검거하여 현재 조사 중이다.

위동섭 단원경찰서장은 “시민안전모델은 전국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안산에서 시민이 직접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첫 사례이며, 투철한 시민정신을 발휘해 도와준 용감한 시민 덕분에 민·관·경이 힘을 합쳐 안전한 안산을 만들어가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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