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박물관이 고전강독 강의를 통해 옛 성현의 지혜를 배우고 성호 이익 선생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2024년도 성호학당 수강생을 모집한다.

성호학당은 2004년부터 성호박물관에서 운영된 서당의 별칭으로 명심보감, 대학, 논어, 중용, 시경 등의 고전을 강학하며 다수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입문과정인 맹자강독과 연구과정인 주역강독으로 구성되며, 강좌별 40명으로 3월 3일부터 12월까지 학기제로 운영된다.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배움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강좌별 특강으로 시작한다.

3월 3일에는 성균관대학교 한국주역대전편찬 수석연구원을 역임한 김병애 교수가 <성호학과 주역>, 3월 8일에는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이승용 교수가 <성호학과 맹자>로 특강을 진행한다.

수강신청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개강 당일 참여 원서와 수강료를 제출하면 된다. 수강료는 학기별 4만 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수강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성호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을 참조하거나, 전화(031-481-3042)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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