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을 위한 설날 맞이 건이·강이 봉사단의 지역사회 나눔 활동

날이 갈수록 치솟는 물가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나눔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는 이때 어려움이 매년 이어지는 국민건강보험 안산지사(이하 건강보험) 임직원의 이타적인 나눔의 손길은 소외된 이웃의 가슴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사)필라멘트복지법인은 지난 5일 국민건강보험 안산지사가 온누리상품권(100장, 100만 원 상당)과 손난로, 물티슈 등 생활필수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필라멘트복지법인에서는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점심을 거르시지 않도록 180명 어르신에게 따스한 한 끼 식사를 매일 제공하기 위해 상록구 이동 ‘이동경로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안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성인 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진출과 직업을 갖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사동에 ‘상록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에서는 33명의 이용자가 반복된 다양한 실습과 체험을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가 전달한 후원금품은 건강보험 전 직원이 건이·강이 나눔 활동을 통해 매달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여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마련했으며, 온누리상품권과 생활필수품은 청소년, 독거노인, 발달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 선물로 나눠줄 예정이다.

김성수 국민건강보험 안산지사장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설을 맞이하여 직원들을 대표해 후원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관내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공단의 사회적 가치 실현의 책임을 다하겠다”면서 “언제나 복지사업과 캠페인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필라멘트복지법인과 협력하여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항수 필라멘트복지법인 산하 상록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원장은 “언제나 안산시민을 위해 청렴함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 안산지사의 임직원분들이 해마다 뜻을 모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 활동을 동참해주시는 이타적인 마음표현이 사회적 관심으로 이어져 복지 사각지대로 더욱더 전파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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