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일 부곡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민정, 이하 복지관)은 중·장년 고립 1인 가구와 지역단체 관계 맺기 및 일상회복지원을 위한 ‘마음을 잇는 하루 – 설 명절 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음을 잇는 하루’는 중·장년 고립 1인 가구에게 특별한 기념일을 주제로 한 외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단체와 함께함으로써 지역사회 소속감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마음을 잇는 하루’는 설 명절 편으로 2023년 연말에 함께 했던 인연을 이어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종사자들과 함께 만두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안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함께한 만두 만들기 활동은 속 재료를 만드는 방법부터 다양한 모양으로 빚는 방법까지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활동에 직접 참여한 1인 가구는 “이전에 어머니와 함께 빚던 만두 말고는 입에 맞지 않아 사 먹지도 않았었는데, 직접 만들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함께한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에서는 “직접 빚은 만두가 중·장년 1인 가구의 설 명절에 잠시라도 따뜻함이 전달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더 정성껏 빚게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의사를 전했다.

부곡종합사회복지관 김민정 관장은 “지역단체와 1인 가구가 만나 함께 하는 활동 시간을 통해 서로에게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장년 1인 고립 가구가 다양한 지역 주민을 만나 의미있는 활동을 통해 인연을 쌓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