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등 다양한 국적 청소년에 지급

지난 1월 31일 사회복지법인 강물은 태국, 필리핀 국적의 희귀난치병과 다운증후군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 그리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등에서 결혼이주로 한국에 정착한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등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발된 청소년 중 태권도 3단으로 앞으로 태권도 지도자의 꿈을 꾸고 있고, 학업 성적이 우수하며 특히 수학에 특별한 재능을 보여 앞으로 수학 선생님의 꿈을 키우는 청소년 등 각자의 사례와 재능도 다양하다.

사회복지법인 강물은 외국인·다문화 가정이 한국사회에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와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를 산하기관을 두고 있으며, 외국인에 대한 교육 및 정책개발을 비롯해 의료지원, 법률지원, 노무지원, 각국 대사관과의 관계 계선을 위해 특화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방군섭 상임이사는 “한국이라는 낯선 나라에 살지만, 사회복지법인 강물의 헌신과 노력에 외국인·다문화가정이 행복을 누릴 권리를 충분히 보장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에 후원해 주신 콩심(대표 최완용)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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