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23차 정기총회 성료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안산지속협)가 1월 30일 오후 2시 안산상공회의소 그레이트홀에서 제2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안산지속협 공동회장단과 12기 위원,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김철진 경기도의원, 박은경 안산시의원, 황은화 안산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23차 정기총회 참여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23차 정기총회 참여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윤기준 안산지속협 대표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윤기준 안산지속협 대표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총회에 앞서 진행한 기념식에서 윤기준 대표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위원님들의 활동 덕분에 지속가능발전 기반이 잘 다져지고 주체가 확장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올해는 시화호 30년이 되는 해로 지난 과정들을 잘 돌아보고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만들고 안산시지속가능발전 20년 기본전략을 수립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적극적으로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순 부시장은 이민근 안산시장을 대신하여 축사를 전하며 “위원들의 활동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길을 제시하는 동력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안산시는 우리 세대에 주어진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송바우나 의장은 “기후위기 속에서 행동과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실천하는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하며, “안산시의회도 우리 삶의 터전을 지키는 실천을 생활화하고 안산지속협이 추진하는 의미 깊은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우수위원 시상에는 박수빈(사회), 정은철(환경), 홍상표(경제) 위원이 안산시장 표창을 받았고, 김권동(사회), 박은영(경제), 염은옥(환경) 위원이 안산시의장 표창을 받았으며, 김희삼(경제) 위원이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표창, 이중철(경제), 정성욱(환경) 위원이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표창, 손정락(환경), 안병도(사회), 장영기(경제), 천원석(사회) 위원이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공로패는 최미연 전 안산시 환경정책과 과장이 받았으며,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와 별망초등학교, 이종훈 경안고등학교 교사가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어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 보고 및 회계 결산 보고, 감사 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2024년의 사업 목표는 ▲안산시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지속가능발전 실천 주체 확대 ▲지역 자원 연계 거버넌스 강화이며, 세부 사업으로 기본전략 수립 관련 정책 워크숍, 학교·시민·공무원 SDGs 교육, 시화호 30주년 사업, 환경의 날 기념사업과 마을SDGs 시범사업, 지속가능발전포털과 지역 네트워크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안산지속협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2015년 9월 UN에서 발표한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지역에서 이행 · 실천하는 민관협력기구로서, 시민사회・기업・학계・지방정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위원들이 경제・사회・환경 각 분야에서 안산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공론장 운영 및 정책제안, 교육・실천, 목표수립・지표개발, 평가 및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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