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용 품목과 통신판매업체 중점 점검 실시

안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선물용 다소비 품목에 대한 농·축·수산물의 원산지표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월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제수용품인 소ㆍ돼지고기, 도라지, 즉석조리식품과 선물품 품목인 갈비세트, 한과, 인삼, 굴비(조기), 건강식품(홍삼, 한약재류 등) 등이 주요 대상이다.

특히, 언택트 시대 온라인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마켓, 배달앱 등 통신판매업체의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경우 즉시 현장에서 현지 시정 지도하고, 원산지 거짓 표시 등으로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고발 등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김행련 농업정책과장은 “농수산물의 소비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이해 시민이 믿음을 갖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설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 및 홍보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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