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의원(더민주, 상록갑)
전해철 의원(더민주, 상록갑)

지난 1월 22일 프레시안의 “[여론조사] 안산상록갑, 민주당 후보 누가 나와도 국민의힘 후보에 우세” 관련 보도에 대한 반론보도문이 1월 27일 게시되었다.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기 위해 프레시안이 KSOI에 의뢰한 해당 여론조사는‘현 국회의원의 재신임 여부’를 여론조사 서두에서 물어보면서 응답하는 유권자로 하여금 현역 의원에 대한 인물 교체의 인식을 심어주어 조사자의 의도에 따라 역선택의 답변을 유도하는 설계가 있어 공직선거법과 선거 여론조사 기준 규정에 위반될 소지가 있다.

또한, 경력 등 후보자에 관한 사항과 관련하여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등 객관성과 공정성이 의심되는 질문순서와 문항을 사용하여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에 이의신청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해당 선거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보도한 프레시안은 다음과 같은 반론 보도를 게시했다.


<반론보도 전문>

<프레시안>은 지난 22일 자 '안산상록갑, 민주당 후보 누가 나와도 국민의힘 후보에 우세' 제하 기사에서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며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프레시안> 의뢰로 경기 안산상록갑 지역구 선거 현안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느 후보가 나와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략) '누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종 후보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양문석 예비후보가 29.4%, 현역 의원인 전해철 의원은 29.1%로 나타났다"는 내용을 포함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해철 의원실은 "해당 여론조사는 '현 국회의원의 재신임 여부'를 여론조사 서두에서 물어보면서, 응답하는 유권자로 하여금 현역 의원에 대한 인물 교체의 인식을 심어주어 조사자의 의도에 따라 역선택의 답변을 유도하는 설계가 있어 공직선거법과 선거여론조사기준 규정에 위반될 소지가 있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종 후보 적합도' 설문 문항에서는 후보자의 경력사항과 관련해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지 않았고, 당의 당내경선을 위한 대표경력 표기 시 특정 정치인의 이름이나 임의단체 경력 사용을 금지하고 있음에도 이를 사용해 구성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여론조사는 객관성과 공정성이 의심되며, 여론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취지로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에 이의신청서를 접수했습니다”라고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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