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가 26일 제28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의원발의 조례안 13건을 포함해 총 2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박은정 의원의 5분 발언에 이어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안산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 ▲안산시 고용상의 차별행위 금지에 관한 조례안 ▲안산시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안산사랑 운동 실천 및 지원 조례 폐지조례안 ▲안산시 시설공사 하자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5건.

문화복지위원회가 심사하는 의원 발의 조례안은 ▲안산시 장사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산시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 ▲안산시 공공심야약국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안산시 고려인 주민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산시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5건.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의원 발의 조례안은 ▲안산시 도시정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산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 산책로 조성 등에 관한 조례안 ▲안산시 물순환 관리에 관한 조례안 3건 등 모두 13건을 통과시켰다.

안산시의회가 1차 본회의에서 구성한‘안산시 출자·출연기관 인사실태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박은경 조사특위 위원장의 ‘안산시 출자·출연기관 인사실태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조사계획서 승인의 건’도 의결되어 오는 6월 28일까지 조사특위가 진행될 예정이다.

송바우나 의장은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꼼꼼히 살펴보았고 시민의 목소리가 잘 반영되어 있는지 핵심비전과 나아갈 방향이 제대로 설정되었는지 논의하면서 다양한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면서 “지금 우리는 2024년도를 시작하는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민생 현장을 잘 살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제고로 살기 좋은 안산을 만들어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