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이한진 원장 이임, 제11대 민화식 원장 취임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1월 22일 안산문화원 제10대·11대 원장 이·취임식이 거행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민근 시장, 송바우나 의장, 전해철, 김철민, 고영인 국회의원, 김대진 경기도문화원 연합회장을 비롯해 안산문화원의 자매문화원인 고창문화원장, 경기도의 시군 문화원장님들을 비롯해 내빈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안산와리풍물놀이와 안산경기민요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취임식은 국민의례와 감사패·공로패 수여, 재직기념 영상, 문화원기 전달, 이임사, 취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한진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020년 취임 안에 무거운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거웠지만 보람되고 영광된 시간이었고 돌이켜보면 코로나로 국민과 사회 전체가 어려운 시기에 문화원장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극복의 나날이었다”면서 “도전 속에 방법을 찾아내고 협력하여 극복해 나가는 경험을 하는 기회가 있었다는 게 참 감사의 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돌아온 장으로서 일하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새로운 민화식 원장님이 잘 이끌어 가셔서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이한진 원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이한진 원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민화식 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민화식 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11대 민화식 원장은 “안산은 지명이 생긴 이후 약 1,100년이라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어느 지역보다도 역사가 깊고 문화가 발달한 자랑스러운 도시이며 훌륭한 역사적 인물을 많이 배출한 지역”이라며 “과거의 역사와 전통문화 예술을 이어가는 동시에 시대의 흐름에 맞는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서 성장하는 문화원을 만들기 위해 저는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10대 이한진 원장은 문화원장으로 재직기간 ▲향토고유문화 보존전승사업(한국민속예술제, 능길논맴소리 발굴 및 전승교육) ▲지역문화 개발(성호문화제, 정조대왕 어가행렬 공동재현, 안산읍성문화예술제) ▲연구 및 교육사업(안산 역사문화 탐방아카데미, 안산지역 3.1운동 학술대회 개최) 등의 실적으로 안산의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한진 원장은 한국민속예술제로 2022년 전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16년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각종 표창을 수상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날 취임한 11대 민화식 원장은 ▲단원구청장과 행정안전국장을 거쳐 의회사무국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안산시 청소년재단 이사 ▲안산문화재단 이사 ▲안산문화원 부원장 ▲안산문화원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민화식 신임원장은 대한민국 녹조근정훈장, 대한민국 홍조근정훈장,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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