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구 컨테이너 창고 용접작업 중 화재발생

안산소방서가 다른 계절에 비해 날씨가 건조한 겨울철에는 용접 작업 중 더욱 화재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컨테이너 창고 용접작업 중 화재
컨테이너 창고 용접작업 중 화재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상록구의 컨테이너 창고에서 용접작업 중 컨네이너 벽면 5㎡를 태우고 진화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용접 작업 시 발생하는 불티는 1,600~3,000℃ 정도의 고온체로 작업장소의 높이에 따라 수평 방향으로 최대 11m까지 흩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다른 계절에 비해 날씨가 건조한 겨울철에는 더욱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사항 ▲건축물 안전관리자에게 작업장소 사전공지 ▲가연성 물질에 착화방지를 위해 최소 15m 이상 안전거리 확보 ▲무전기 등 비상 연락수단 확보 및 개인보호 장구착용 ▲용접 불티가 날아가지 않도록 방지포 씌운 후 작업 ▲작업 후 주변에 1시간 이상 가연성 물질 내부에서 불꽃이 타는 일이 없는지 확인 ▲10m 이내 가연물을 쌓아두거나, 놓아두지 않기 등이 있다.

이제철 소방서장은“용접‧불티는 시간이 지나고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용접 작업 전‧후 주변 확인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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