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참관, 투자유치 설명회, 투자의향서 체결 등 일정소화

안산시가 안산시의회, 안산상공회의소,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경기 TP 등 관내 유관기관들과 경제사절단을 구성해 6박 8일(1월 7일~14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안산시 경제사절단
안산시 경제사절단

이번 출장은 세계 최대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참관을 포함해 ▲샌프란시스코(실리콘밸리) 산업체 시찰 ▲부에나파크워렌카운티 교류협력 추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투자유치 홍보 ▲해외진출 안산기업 현장 방문 ▲미국 로봇 트레이닝센터 방문 등 계획된 일정을 순조롭게 소화하고 돌아왔다고 알렸다.

엔비디아 방문
엔비디아 방문

안산시 경제사절단은 첫 일정으로 7일(현지시간) 전 세계 시가총액 6위 그룹이자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엔비디아를 방문해, 국가산업단지인 안산스마트허브의 첨단화와 관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IT업계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했다.

부에나파크 시청 공식방문
부에나파크 시청 공식방문

경제사절단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부에나파크 시청을 공식 방문해 수잔 손(Susan Sonne) 부에나파크 시장, 조이스 안 부시장(한국계), 호세 시의원 등을 만나 양 도시의 우호관계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가 마련됐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두 도시 간의 교류협력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한편, 안산의 매력적인 투자환경과 특히 안산시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유치에 대해 홍보했다.

전자제품박람회 CES 2024 참관
전자제품박람회 CES 2024 참관

10일(현지시간) 경제사절단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CES 2024’를 참관하고 전시에 참가한 안산기업의 홍보활동을 지원했다. 구글, 아마존, 삼성, LG 등 글로벌기업의 대거 참가를 시작으로 올해의 경우 153개국에서 3천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고, 한국기업은 약 700여 업체가 참가하고 있다.

안산시는 관내 4개 기업과 1개 대학에서 참가하고 있으며, 서울반도체는 마이크로 LED, 테스토닉은 에어맥스 클린매트, ㈜HEXAR 휴먼케어는 무릎재활 로봇, DKHC(주)는 맞춤형 화장품, 한양대 에리카(ERICA)에서는 로봇공학, 디지털 건강 등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안산시 투자유치 설명회
안산시 투자유치 설명회

이민근 시장과 경제사절단이 11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네슈빌 소재 Omni Nashville Hotel에서 현지 기업인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시 홍보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업도시 안산 홍보영상 시청 ▲안산시의 인프라 및 비즈니스 환경 소개 ▲ASV 일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시 제공되는 인센티브 설명 ▲질의응답 ▲만찬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내외적으로 안산시의 경제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잠재력과 투자가치를 중점 소개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자리로 채웠다.

미국 테네시주 워렌카운티와 교류의향서 체결
미국 테네시주 워렌카운티와 교류의향서 체결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워렌카운티를 방문해 테리 벨(Terry Bell) 시장과 만나 교류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미 워렌카운티는 테네시주에 소재한 자동차부품 제조 및 초정밀 금속제조 등 최첨단 기업들이 다수 소재한 강소도시다.

이번 방문을 통해 경제, 문화, 교육, 체육 분야에 걸쳐 두 도시 간 교류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한편, 안산의 매력적인 투자환경과 시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유치 사안에 대해 주력 홍보했다.

한편, 안산시 관내기업이자 전기차 배터리의 방열접착제를 생산하는 ㈜유니테크는 북미 자동차 업체 시장 확보를 목표로 워렌카운티 모리슨시에 연간 2만t에 달하는 생산 규모 설비를 갖춘 현지법인을 이날 개소했다.

이민근 시장과 경제사절단은 숨돌릴 틈 없이 빡빡한 6박 8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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