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원 사업이었던 친환경 인조잔디 구장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체육활동

초지고등학교가 실내에서도 1월 3일 IT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IT 체육교실을 개관했다.

한편 초지고는 학교 숙원 사업이던 운동장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인조잔디 구장을 조성했다.

초지고에 개관한 IT체육교실 모습
초지고에 개관한 IT체육교실 모습
초지고 친환경 인조잔디 구장
초지고 친환경 인조잔디 구장

IT 체육교실은 우천, 폭염,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요인의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실내 운동시설로 디지털 장비에 익숙한 고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통한 체육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관했으며, 최첨단 IT장비의 즉각적 피드백, 정확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며, 기초체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용자 물품 선정에 참여한 IT 체육교실 TF팀 이아름 학생(고2)은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설계도 제작부터 운동 기구 선택, 배치까지 모든 과정에 정성을 들여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이 공간이 즐겁게 운동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친목도 다지며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즐거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초지고는 11년이 지난 노후된 인조잔디 운동장으로 학생 및 학부모의 전폭적인 지지로 친환경 인조잔디 운동장의 재조성을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었는데, 안산시, 도교육청, 안산시교육지원청을 도움으로 인조잔디 조성 사업이 추진되어 지난 12월 15일 완공했다.

학교 운동장 조성을 위해 교사, 행정직원, 학생, 사업 설계 및 시공자 들로 구성된 조성 TF팀을 구성하여 여러 차례 협의 과정을 거쳤으며, 안전하고 활동성 높은 친환경 소재로 조성했다.

초지고 학생과 축구부원들은 운동장에서 이제 맘껏 뛰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축구부 학생과 학부모들은 매일 풍경구장까지 가지 않아도 되고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고 운동할 수 있게 되었다고 환영했다.

이은옥 초지고 교장은“선진화된 IT 체육교실 개관을 환영하면서 이제 우리 학교는 날씨와 상관없이 친환경 운동장과 체육관 그리고 IT 체육교실까지 구성된 학교로 거듭나면서 새로운 공간 속에서 학생들이 맘껏 즐기고 활동하면서 자기 주도적인 건강 관리를 통해 학생들이 꿈과 미래에 대한 역량을 키우고 본교의 비전인 창의 융합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학생 건강 프로그램과 공간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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