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행정 통한 주민 불편사항 등 의견 수렴, 편리한 교통 이용환경 제공
안산단원경찰서가 2,694세대 입주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주민의견 수렴 및 시범운영 결과를 보고하는 ‘찾아가는 교통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31일 안산 e편한세상센트럴포레와 메이저타운푸르지오에코단지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주민설명회는 주민들이 겪는 교통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듣기 위해 마련 돼 입주자대표와 주민, 이기환 경기도의원, 이진분 안산시 부위원장 등 30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좌회전 금지 해제 요청 ▲U턴 신설 ▲출근길 꼬리물기 개선 등 교통불편 사항 해결 방안에 대한 주민들의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이에 안산단원경찰서는 상시 좌회전 허용 시 인접한 출퇴근 상습정체 구간의 정체가 가중될 우려가 높아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시간제 좌회전 허용 시범운영을 계획하고 주민들의 준수여부와 교통소통을 모니터링 후 결과에 따라 정상 운영하기로 결정했으며 U턴 가능지점의 U턴을 신설하는 등, 약 1개월 이상 모니터링 후 그 결과에 대하여 2차 주민설명회를 12월 19일 가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입주민은 “좌회전이 금지되어 2,694세대 입주민이 항상 불편을 겪던 부분인데, 경찰과 시에서 투명하게 교통현황과 대안을 설명하며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는 등 적극행정을 펼쳐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되었다”라고 말했다.
위동섭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자치경찰행정으로 주민의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주민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시행하게 됐다”면서 “주민친화적 교통행정 운영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