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의료장비와 재활전문센터·척추전문센터·최고의 의료진까지

임호영 안산병원장
임호영 안산병원장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의 설립목적은 안산 지역주민들의 지역거점 병원으로써 다양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산재 환자에게는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조속히 사회에 복귀시키는 것”이라고 임호영 병원장의 설명이다.

임 병원장은 “근로복지공단 병원이라고 해서 산재 환자만 진료하는 게 아닌가 생각하는 분들이 간혹 계신다”면서 “산재환자가 아니더라도 종합병원과 동일하게 진료를 보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은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으로 최고의 의료진과 첨단장비를 갖춘 안산지역 유일한 공공의료기관이라 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 우수기관상 수상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이 12월 13일 개최된 ‘2023년 공공보건의료성과보고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근로복지공단안산병원 전경
근로복지공단안산병원 전경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는 매년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하여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의료기관과 직원을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소속병원은 6개 평가분야 ▲상위계획 연계 및 협력 ▲사업수행 및 실적 ▲사업 모니터링 및 결과 ▲추진체계 ▲진료 역량 ▲포용적 의료지원에서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중앙행정기관인 고용노동부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또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93.0점)을 받았다.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안산병원(97.2점)은 안산권(안산·시흥)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필수보건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보건의료기관 연계·조정 역할 수행뿐만 아니라 국내 외국인 거주자가 가장 많은 인구학적 특성을 고려한 외국인 의료비 지원 등 의료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건강검진 및 직업병 예방·진단은 물론 8개 소속병원에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운영을 통해 사회적 문제인 간병비 부담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소속병원은 산재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필수의료 제공 체계 확충 등 지역주민에게 요구되는 양질의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안산병원은 종합병원으로서 내과계열, 외과계열 등 진료과목별 우수한 의료진이 구성되어 있고 최첨단 의료장비와 시설, 안산시 최대 규모의 재활전문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재활치료 모습
재활치료 모습

특히, 재활전문센터는 척수손상 및 질환, 뇌손상 환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전문인력 33명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1:1 맞춤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대학병원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척추전문센터는 고도로 숙련된 척추관련 전문의 10명의 통합의료진이 최신장비를 이용해 치료에서 재활까지 원스톱으로 체계적이고 실용성 있는 맞춤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임호영 병원장은 “지역 특색에 맞춘 맞춤형의료기관과 공공을 위하는 공공의료기관, 재활전문의료기관이라는 역할을 적절히 조화시켜 근로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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