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가 지난 12일 진로체험센터 주관 ‘2023학년도 제1회 안산대학교 진로체험센터 성과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성과발표회는 2023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안산대학교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 및 확산하고, 진로체험 프로그램 발전방안을 대학 및 지역 고교가 함께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안산대학교 진로체험센터 성과 발표회 개최
안산대학교 진로체험센터 성과 발표회 개최

행사에는 안산대학교 윤동열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대학생 멘토, 고등학생 멘티와 고교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내용 및 성과 발표 ▲진로체험 프로그램 수기공모전 시상식 ▲우수학과 사례 발표 ▲수기공모전 수상자 소감 발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진로체험 수기공모전 시상식은 2023년 안산대학교 진로체험에 참여한 대학생 멘토와 고등학생 멘티를 대상으로 참여 수기를 모집, 총 45점의 응모작 중 12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대학생 멘토 부문은 ▲대상 박준영(임상병리학과) ▲최우수상 앙영(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이의현(호텔관광학과) ▲우수상 이덕재(에이블자립학과), 이동희(식품영양학과), 황호현(언어치료아동보육과)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고등학생 멘티 부분은 ▲대상 최민서(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 ▲최우수상 김하람(성안고등학교), 안예인(경기폴리텍고등학교) ▲우수상 강니키타(원곡고등학교), 양여진(안산강서고등학교), 조예은(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어진 성과 공유회에서는 운영횟수, 참여자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 식품영양학과와 에이블자립학과가 학과의 특색있는 운영사례 및 노하우를 공유했다. 발표를 맡은 식품영양학과 이경란 교수와 에이블자립학과 김병철 교수는 운영현황, 참여자 만족도 등을 설명하며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등학생 멘티 부문 대상 수상자인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 1학년 최민서 학생은 “성장의 발판이 된 좋은 기회를 주신 안산대학교 진로체험센터에 감사하다. 졸업반이 되는 2년 뒤 안산대학교에 꼭 진학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일관관경영고등학교 최영재 특성화교육부장은 “교직 생활 20년 동안 진로체험 성과발표회는 처음 경험했다. 앞으로 더욱 발전된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진로체험센터 강윤정 센터장은 “이번 진로체험 성과 공유회는 2016년 자유학기진로체험지원센터가 설치된 이래 최초로 시행된 성과 공유회와 수기공모전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학기말이라 바쁜와중에도 45편의 수기가 모집되는 만큼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앞으로도 안산대학교 진로체험센터는 학생들의 진로의사결정을 도와주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안산대학교 진로체험센터는 2016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교육부에서 인증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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