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와 함께 고급 방한용품 100벌 전달

한패스㈜(대표이사 김경훈·이근주)가 지난 5일 동절기를 맞아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센터장 권순길)와 국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을 위한 겨울맞이 방한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패스㈜ 겨울맞이 방한용품 전달식
한패스㈜ 겨울맞이 방한용품 전달식

이번 행사에 함께한 중국 출신 80대 노인은 유방암에서 폐암으로 전이된 상태로 가족 없이 홀로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으로 병원에 갈 때 입을 옷이 없어 걱정하던 중 기증받은 고급 방한용품 때문에 몸과 마음을 따뜻해 졌다며 감사를 표했다.

태국 출신 가정의 트리처콜린스 증후군라는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어 친모가 돌보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딸과 엄마에게 이번에 지급된 방한용품으로 따뜻한 겨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또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된 얼마 안 되는 돈으로 중국인 맹인 부부에게 매일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기초생활 수급자인 84세 외국인 노인, 다문화가족, 한국에서 어렵게 근로를 제공했지만 임금 체불과 산재 등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외국인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순길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장은 “한국의 매서운 겨울바람에 익숙하지 않을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동계패딩을 준비해 주신 한패스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추운 겨울에도 우리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필요한 도움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패스는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뿐만 아니라, 전국에 겨울철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노동자, 지역 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국경 없는 금융의 시작이라는 모토 아래 ‘사회적 책임 다하는 ESG 정도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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